지난 10월 15일 게오르크 빌프리드 슈미트(Georg Wilfried Schmidt) 주한 독일대사가 고성군을 방문했다. (사진=고성군 제공)
지난 10월 15일 게오르크 빌프리드 슈미트(Georg Wilfried Schmidt) 주한 독일대사가 고성군을 방문했다. (사진=고성군 제공)지난 10월 15일 게오르크 빌프리드 슈미트(Georg Wilfried Schmidt) 주한 독일대사가 고성군을 방문했다.
평화 경제 거점 도시 강원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지난 10월 15일 게오르크 빌프리드 슈미트(Georg Wilfried Schmidt) 주한 독일대사가 고성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2025 유럽데이(Europe Day)’ 행사에서 함명준 군수와의 첫 만남 이후 두 번째 교류로, 평화와 통일의 상징 도시로 자리 잡은 고성군과 독일 간 협력관계가 한층 강화되는 계기가 됐다.
슈미트 대사는 통일전망대를 찾아 북한 지역을 직접 바라보며 한반도의 분단 현실을 체감했다. 그는 “독일이 분단의 아픔을 극복하고 통일을 이룬 것처럼, 한국도 평화와 통일을 반드시 실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고성군이 추진 중인 재생에너지 정책에도 깊은 관심을 보이며 “지속가능한 발전은 미래 세대에 대한 책임이며, 독일과 한국이 이 분야에서 협력할 여지가 많다”고 말했다.
고성군의 청소년 ‘유럽 탐방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학생들이 독일 대학을 방문할 때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긍정적인 의사를 밝혔다.
슈미트 대사는 해양심층수 산업에 대해서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그는 “한국의 해양자원과 지역 먹거리를 세계적으로 알릴 전략이 필요하다”며 “독일은 온천수와 광천수를 활용한 치유문화가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고성군도 해양심층수를 활용한 힐링 공간을 조성한다면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후 DMZ박물관을 방문한 슈미트 대사는 베를린 장벽 일부와 독일 통일 관련 전시물을 관람하며 “고성의 DMZ는 분단의 상징을 넘어 평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발전할 잠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화진포 셔우드홀 기념관을 찾아 방명록에 서명하며 “한국 근현대사의 숨결이 담긴 고성의 역사와 문화유산이 매우 인상적”이라고도 전했다.
고성군은 독일의 한스 자이델 재단(Hanns-Seidel-Stiftung)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바이로이트시(Bayreuth)와의 우호도시 관계도 성공적으로 구축한 바 있다.
함명준 군수는 “이번 방문이 고성과 독일의 교류를 넘어 남북평화와 통일의 길을 함께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성군이 평화, 교류, 지속가능한 발전의 상징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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