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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보령시청 제공 

보령시(시장 박상배)는 보령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이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한 ‘2024년 기술진단 완료시설 운영관리평가’에서 분뇨·가축분뇨 부문 최우수 시설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89개 공공하수도 및 환경기초시설 중 기술진단이 완료된 시설을 대상으로 운영관리의 적정성과 효율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뤄졌다.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평가, 3차 심의위원회의 엄격한 검증 절차를 거쳐 최종 결과가 확정됐다.

보령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은 지역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를 하루 230톤 처리하는 주요 환경기초시설로, 체계적인 운영관리와 효율성 제고, 그리고 시설관리 역량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철저한 관리와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쌓은 신뢰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처리시스템을 구축해 지역 환경보전과 자원 순환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상으로 보령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은 공공환경시설의 운영관리 모범사례로 평가받으며, 향후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