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2025년 식품위생·정책분야 종합평가’ 정량 최우수·정성 특별상 수상
서울 은평구가 2025년 서울시 식품위생 및 정책분야 종합평가에서 정량평가 최우수상과 정성평가 특별상을 수상했다.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활용해 관내 8,812개 식품접객업소를 점검하며 민관 합동점검과 민원처리 지표에서 만점을 기록했다.‘위생관리 달인되기 사업’을 통해 신규·위생취약업소 영업주의 위생관리 역량을 ...

2025년 10월 22일 오후 2시, 서울 남인사마당 일대가 북적였다.
종로문화원이 주최,주관하고 '서울의 길 종로'가 후원한 **『2025 종로문화 이야기공연 및 강연』**이 열리며, '종로구민을 위한 국태민안 대동굿'이 펼쳐진 것이다.
이날 행사는 오랜 세월 우리 민속의 뿌리로 이어져 내려온 대동굿을 중심으로 구성돼, 하늘과 땅, 인간이 하나 되어 조화를 이루는 전통 의례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였다.
행사는 청신(請神), 신탁(神託), 오신(娛神), 송신(送神)의 순서로 진행됐다.
먼저 청신과정에서는 신을 불러 모시고 정성을 다해 맞이하는 의례가 펼쳐졌다. 만세반과 연풍등이 울리며 신령을 모시는 장엄한 분위기 속에서 참가자들은 각자의 소망을 담았다. 이어지는 신탁과정에서는 무당이 신의 뜻을 전하고, 인간 세상의 복락과 평안을 비는 주문이 이어졌다.
오신과정에서는 노래와 춤으로 신을 즐겁게 하는 흥겨운 마당이 열려 관람객들의 손뼉과 환호가 끊이지 않았다. 마지막 송신과정에서는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신을 보내는 의식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이번 대동굿에는 신청물림, 감흥거리, 성수거리, 영정물림 등 다양한 거리가 함께 구성되어 있었다. 각 거리마다 액운을 물리치고 마을과 가정의 안녕, 풍년과 복을 기원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
특히 칠성제석거리에서는 재수와 수명을 비는 굿판이, 군웅거리에서는 나라를 위해 싸우다 산화한 영령들의 넋을 위로하는 의례가 진행되어 깊은 울림을 주었다.
남인사마당을 찾은 한 주민은 "굿은 단순한 전통 의식이 아니라 우리 삶을 되돌아보고, 이웃과 함께 복을 나누는 시간이라는 걸 새삼 느꼈다"며 "지역문화가 이렇게 살아 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이야기공연과 강연이 함께 열려, 대동굿의 유래와 역사적 의미, 그리고 현대 사회에서의 전통문화 계승 방안이 소개됐다. 관람객들은 무대와 강연을 오가며 전통의 소중함과 공동체의 가치를 다시금 체감했다.
종로문화원 최창혁 원장은 "이번 행사는 종로구민의 평안과 번영을 기원하는 동시에,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정체성과 공동체 문화를 잇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동굿은 예로부터 마을 사람들이 모여 하늘과 땅, 인간이 교감하며 풍년과 무병장수를 기원하던 대표적인 마을 축제로, 오늘날에는 문화예술 공연과 결합해 공동체 화합의 상징적인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국태민안 대동굿'은 전통의례와 현대적 공연이 조화를 이루며 종로의 역사적 공간인 남인사마당을 풍요와 소망의 장으로 물들였다.
서울경마장...렛츠런파크
경주마가 달리는 코스로 '주로'라고도 한다. 대부분 타원형 모양으로 되어있지만, 삼각형이나 '6' 모양 등 국가나 지역에 따라 여러 가지 모양의 코스가 있다. 경마장마다 경사면이 다르고, 장애물 경기가 열리는 경주로에는 주로 식물을 이용한 장애물을 설치하고 있다. 골라인이 되는 '골 포스트'도 경주로에 설치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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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성공버스’, 도입 1년 만에 일평균 3,000명 돌파…전국 확산 신교통 모델로 부상
성동구의 ‘성공버스’가 도입 14개월 만에 누적 이용객 38만 명, 일평균 3,000명을 기록하며 주민 생활밀착형 교통모델로 자리 잡았다.빅데이터 기반 노선 최적화와 주민 의견 반영으로 4개 노선 17개 동 공공시설을 연결,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했다.마을버스 승차 인원이 7.2% 증가하며 지역 교통 생태계 전반의 이용률 상승 효과도 나타.
성동구, ‘어르신 낙상방지 홈케어’ 사업으로 안전한 노후 주거 환경 조성
성동구는 낙상방지, 주택관리, 안부확인을 통합한 ‘어르신 낙상방지 홈케어’ 사업을 운영하며 1,416세대를 대상으로 안전손잡이 설치, 단차 개선 등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다.정기 방문형 통합지원 체계를 통해 홈케어매니저가 어르신의 건강·정서·생활환경을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돌봄 서비스를 연계한다.주거환경 개선...
송파구, <2025 상반기 일자리사업 평가> ‘우수지자체’ 선정…서울 자치구 유일!
송파구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행정안전부 ‘2025년 상반기 지방자치단체 일자리사업 평가’에서 유일하게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주요 성과로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과 문화유산시설·근린공원 유지관리 사업 등 모든 평가지표에서 고른 점수를 기록했다.50~70세 신중년 34명이 관내 19개 기관에서 지속.
송파구, 서울시 건강사업 7관왕 달성…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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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동서울터미널 임시터미널 부지 ‘구의공원’ 보전…테크노마트 활용으로 상생 해법 도출
광진구는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사업 과정에서 주민 반대로 논란이 된 임시터미널 부지 문제를 1년여간의 소통 끝에 해결했다고 18일 밝혔다.당초 검토됐던 구의공원은 수목 훼손과 소음·교통 문제 우려로 주민 반대가 컸으나, 주민·서울시·사업시행자와 협의체 구성,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대안을 모색했다.결국 테크노마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