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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2025 한국 홀스타인 품평회’서 8개 부문 수상 쾌거
  • 김만석
  • 등록 2025-10-20 17: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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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벌말목장·신미목장·태영농장 등 여주 대표 낙농가 전국 무대서 두각
  • 안영삼 농가 ‘베스트 육종농가상’ 수상… “지속적 지원 이어가겠다”

여주시, ‘2025 한국 홀스타인 품평회’서 8개 부문 수상 쾌거 (사진=여주시 제공)

여주시가 낙농 분야에서 또 한 번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시는 지난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안성시 농협경제지주 안성팜랜드에서 열린 ‘2025 한국 홀스타인 품평회’에서 관내 축산농가가 총 8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 홀스타인 품평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사)한국종축개량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젖소 품평 행사로, 젖소의 체형, 유방 구조, 다리 상태, 보행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개체를 선발한다.


이번 대회에는 여주시 5개 농가(벌말목장, 신미목장, 태영농장, 고은목장, 송야목장)에서 총 20두가 출전했다. 이 가운데 벌말목장의 경치호 농가는 2부 우수1(2위), 3부 우수2(3위), 4부 우수1(2위), 주니어 베스트 쓰리피메일 부문 우수2(3위)를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여주시 5개 농가(벌말목장, 신미목장, 태영농장, 고은목장, 송야목장)에서 총 20두가 출전했다.  (사진=여주시 제공)

신미목장의 신대웅 농가는 5부 최우수(1위)와 12부 우수1(2위)를 차지했으며, 태영농장의 안영삼 농가는 4부 최우수(1위), 16부 우수2(3위)와 함께 ‘베스트 육종농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현택 여주시 축산과장은 “여주시 낙농가들이 국내 최고 수준의 품평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둬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젖소 개량과 낙농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여주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낙농가의 경쟁력 강화와 품질 향상을 위해 현장 맞춤형 기술지도와 사육환경 개선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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