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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2025 잇다마켓’ 성료 … 1,300여 명 참여
  • 장은숙
  • 등록 2025-10-20 13:5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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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적경제기업·소상공인 등 30여 개 업체 참여
  • 올해 첫 ‘상생경제박람회’ 선보여 지역경제 활력 더해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사진 오른쪽)이 ‘2025년 잇다마켓’ 체험부스에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대문구 제공)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지난 19일 배봉산근린공원 열린광장에서 열린 ‘2025 잇다마켓’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1,300여 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했으며, 지역 판매자와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생산과 소비, 주민과 주민을 잇다’는 취지 아래, 지역 판매자에게 판로 확대와 홍보 기회를 제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


행사장에는 사회적경제기업과 소상공인 등 30여 개 업체가 참여해 핸드메이드 소품, 친환경제품, 의류, 식품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였다. 또 키링·팔찌 만들기, 향기·종이접기·타로 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돼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별도로 마련된 이벤트존에서는 ▲솜사탕 만들기 ▲뻥튀기 토핑 체험 ▲로봇 사탕 줍기 ▲클레이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올해 처음 선보인 ‘상생경제박람회’는 동대문구 ESG경제지원센터와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주민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퀴즈 스탬프 게임 ▲주사위 굴리기 ▲표주박으로 과자 담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상생경제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었다.


또한 새롭게 조성된 ‘가족놀이터’에서는 ▲종이비행기 날리기 ▲손발 사방치기 ▲손잡고 선 밟기 ▲땅따먹기 등 네 가지 전통놀이 프로그램이 운영돼 세대가 함께 즐기는 지역 축제로 완성도를 높였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잇다마켓은 지역주민과 판매자가 함께 만드는 상생경제의 소통 장”이라며 “많은 주민들이 잇다마켓을 통해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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