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혜화경찰서 자율방범대, 강원 인제,속초 워크숍 성료
  • 위성봉
  • 등록 2025-10-20 10:27:35

기사수정
  • - 종로구청장 "오늘만큼은 지역을 잠시 내려놓고 재충전하길" -
  • - 연합대장 "여러분이 있어 연합대가 존재한다...단합과 안전 모두 잡자" -


2025년 10월 19(), 혜화경찰서 자율방범연합대(연합대장 김병윤)는 강원도 인제 만해마을과 속초 외옹치항 일대에서 **'2025 자율방범연합대 워크숍'** 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연합대 임원을 비롯해 각 지대 대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역 사회 안전을 위해 헌신해온 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상호 간의 화합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 따뜻한 격려로 시작된 하루

 

이날 새벽 6시 30, 대원들은 이화사거리 아리랑 앞(대학로 60)에 삼삼오오 모여 출발 준비를 마쳤다.

출발에 앞서 **종로구청장(정문헌)은 "그동안 지역의 밤을 지키며 주민의 안전을 위해 애써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 하루만큼은 지역을 잠시 내려놓고, 마음껏 휠링하고 오시길 바란다"**고 따뜻한 인사를 전했다.

 

▷ 우정과 단합의 현장, 인제 만해마을,속초 외홍치항 탐방

 

워크숍 일정은 서울에서 출발해 인제 만해마을 탐방으로 시작됐다.

가을 단풍이 물든 인제의 청정 자연 속에서 대원들은 시인 한용운 선생의 숨결이 깃든 만해마을을 둘러보며 평화롭고 사색적인 시간을 가졌다.


이후 속초로 이동한 대원들은 일월횟집에서 신선한 해산물로 점심을 함께하며 팀워크를 다졌다.

식사 후 이어진 외옹치항 탐방에서는 바다를 배경으로 지대별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웃음꽃이 끊이지 않았다.

현장에서는 각 지대별로 **"방범 활동 중 있었던  에피소드"**를 공유하며 유쾌한 대화가 이어졌고, 자연스레 연합대의 결속력과 친목이 한층 더 깊어졌다.


-  "여러분이 있기에 연합대가 있습니다"


행사 중 연합대장 김병윤 대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 자리는 여러분이 있기에 가능한 자리입니다. 각 지대 대원들의 단합된 모습이 자랑스럽고, 특히 이번 워크숍 준비를 위해 수고해주신 집행부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라며 진심 어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이어


"우리 혜화자율방범대는 언제나 주민 안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뛴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도 종로구의 안전 파수꾼으로 사명감을 잊지 말자."고 강조했다.


-안전과 휠링, 두 마리 토끼를 잡은 하루


이날 워크숍은 아침 7시부터 저녁 7시 30분까지 진행되었으며, 대원들은 이동 중에도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웃음과 대화가 끊이지 않았다. 서울로 돌아오는버스 안에서는 "이런 자리가 자주 마련되었으면 좋겠다"는 목소리가 이어졌고, 일부 대원들은 "지역을 위해 뛸 수 있다는 자부심이 다시금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워크숍은 **'종로의 안전은 우리가 지킨다'**는 슬로건 아래

대원 간 소통과 유대 강화는 물론, 향후 활동에 대한 결의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1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6.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7.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