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2025년 식품위생·정책분야 종합평가’ 정량 최우수·정성 특별상 수상
서울 은평구가 2025년 서울시 식품위생 및 정책분야 종합평가에서 정량평가 최우수상과 정성평가 특별상을 수상했다.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활용해 관내 8,812개 식품접객업소를 점검하며 민관 합동점검과 민원처리 지표에서 만점을 기록했다.‘위생관리 달인되기 사업’을 통해 신규·위생취약업소 영업주의 위생관리 역량을 ...

10월의 공기가 신선하게 내려앉은 토요일 저녁,
문래동 꽃밭정원으로 향했다. 평소엔 조용하던 정원이였지만 이날만큼은 곳곳에 조명이 켜지고, 음악이 흘러나오며 마치 작은 축제의 마을로 변해 있었다.
입구에 들어서니 분홍빛 현수막이 눈에 띄었다.
'가을밤 정원에서 함께하는 정원토크 & 그린시네마,'
이 문구 하나만으로도 벌써 마음이 설렜다.
사람들은 잔디밭 위에 돗자리를 펴고, 따뜻한 커피나 간식을 손에 들고 있었다.
오후 3시 반부터는 구석구석 라이브 무대가 열렬다.
핵시아의 감성적인 목소리가 바람을 타고 퍼지고,
민송과 조이보컬이 이어서 분위기를 띄었다.
마지막으로 김가람의 무대가 끝날 때쯤엔 이미 많은 관객들이 모여 서로의 어깨를 두드리며 박수를 보냈다.
해가 지자, 무대 앞이 따뜻한 조명으로 물들었다.
정원토크 콘서트가 시작된 것이다.
서율밴드의 잔잔한 연주와 함께
산이정원 대표 이병철 씨가 '도심 속 정원이 주는 치유'에 대해 이야기했다.
여행작가 김예솔 씨는 여행지에서 만난 '사람과 자연의 관계"를,
영등포구 최호권 구청장은 "영등포의 정원 문화 확산"에 대한 비전을 전했다.
공연과 대화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도심 속에서도 '쉼'과 '소통'이 가능한 공간이 있다는 사실이 참 고마웠다.
밤 8시, 스크린에 영화 **'미나리'**가 상영되었다.
잔잔한 음악과 함께 스크린 속 들판이 펼쳐지자
주변의 나무 냄새와 어우러져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에 들어간 듯했다.
옆자리에서는 아이와 부모가 나란히 손을 잡고 있었고,
앞줄에는 연인들이 서로 어깨를 기대며 영화를 보고 있었다.
그 풍경이 그 자체로 또 하나의 영화 같았다.
둘째 날(19일)에도 문래동 꽃밭정원은 활기로 가득했다.
위더스응원단의 힘찬 무대로 시작된 공연은
민송, 김형래, 한서희의 노래가 이어졌고,
'도전! 정원 골든벨' 코너에서는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퀴즈를 풀며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마지막 영화는 '라라랜드'.
희미하게 보이는 별빛 아래에서 들려오는 재즈 선율이
가을밤의 낭만을 완성했다.
정원을 배경으로 음악과 영화, 사람의 이야기가 어우러진 이 이틀.
'정원토크 & 그린시네마'는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서로의 마음이 닿는 작은 축제였다.
도심 속에서도 자연과 함께 숨 쉴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그 속에서 지역이 하나로 이어지는 순간을 느꼈다.
서울경마장...렛츠런파크
경주마가 달리는 코스로 '주로'라고도 한다. 대부분 타원형 모양으로 되어있지만, 삼각형이나 '6' 모양 등 국가나 지역에 따라 여러 가지 모양의 코스가 있다. 경마장마다 경사면이 다르고, 장애물 경기가 열리는 경주로에는 주로 식물을 이용한 장애물을 설치하고 있다. 골라인이 되는 '골 포스트'도 경주로에 설치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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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성공버스’, 도입 1년 만에 일평균 3,000명 돌파…전국 확산 신교통 모델로 부상
성동구의 ‘성공버스’가 도입 14개월 만에 누적 이용객 38만 명, 일평균 3,000명을 기록하며 주민 생활밀착형 교통모델로 자리 잡았다.빅데이터 기반 노선 최적화와 주민 의견 반영으로 4개 노선 17개 동 공공시설을 연결,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했다.마을버스 승차 인원이 7.2% 증가하며 지역 교통 생태계 전반의 이용률 상승 효과도 나타.
성동구, ‘어르신 낙상방지 홈케어’ 사업으로 안전한 노후 주거 환경 조성
성동구는 낙상방지, 주택관리, 안부확인을 통합한 ‘어르신 낙상방지 홈케어’ 사업을 운영하며 1,416세대를 대상으로 안전손잡이 설치, 단차 개선 등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다.정기 방문형 통합지원 체계를 통해 홈케어매니저가 어르신의 건강·정서·생활환경을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돌봄 서비스를 연계한다.주거환경 개선...
송파구, <2025 상반기 일자리사업 평가> ‘우수지자체’ 선정…서울 자치구 유일!
송파구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행정안전부 ‘2025년 상반기 지방자치단체 일자리사업 평가’에서 유일하게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주요 성과로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과 문화유산시설·근린공원 유지관리 사업 등 모든 평가지표에서 고른 점수를 기록했다.50~70세 신중년 34명이 관내 19개 기관에서 지속.
송파구, 서울시 건강사업 7관왕 달성…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최우수상’
송파구는 ‘서울시 건강사업 종합성과대회’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부문 최우수상을 포함해 건강사업 분야 7관왕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구는 당뇨환자 집중관리 프로그램과 연속혈당측정기 활용 실습 등을 통해 주민 자가관리 능력 향상에 기여했다.또 ‘당신 곁의 금연클리닉’과 장애인 대상 대사증후군 관리 사업 ...
광진구, 동서울터미널 임시터미널 부지 ‘구의공원’ 보전…테크노마트 활용으로 상생 해법 도출
광진구는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사업 과정에서 주민 반대로 논란이 된 임시터미널 부지 문제를 1년여간의 소통 끝에 해결했다고 18일 밝혔다.당초 검토됐던 구의공원은 수목 훼손과 소음·교통 문제 우려로 주민 반대가 컸으나, 주민·서울시·사업시행자와 협의체 구성,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대안을 모색했다.결국 테크노마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