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화면 캡쳐
[뉴스21 통신=추현욱 ] 캄보디아에서 범죄에 연루돼 현지 이민 당국에 구금됐던 한국인 64명이 18일 오전 전세기를 통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송환된 후 입국수속을 마치고 관할서로 호송이 시작됐다.
이들을 태운 대한항공 KE9690편은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 테초 국제공항을 출발해 약 5시간 20분 만인 오전 8시 35분께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이들은 전세기에 탑승한 직후, 국적기 기내에서 체포됐다.
국적기 내부는 국내법상 대한민국 영토로 간주돼 체포 영장 집행이 가능하다.
송환된 64명은 인천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각 관할 경찰서로 압송됐다. 피의자 신분인 이들은 보이스피싱, 로맨스 스캠 등 범죄 혐의에 대해 수사를 받게 된다.
이번 송환에는 190여 명의 경찰이 동행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이들은 다음과 같이 지역별로 분산 호송됐다.
△충남경찰청 45명, 경기북부경찰청 15명,대전경찰청 1명, 서울 서대문경찰서 1명, 경기남부청 김포경찰서 1명, 강원 원주경찰서 1명
대부분은 현지 경찰의 단속 작전 중 검거됐으며, 이 중 5명은 스스로 범죄 단지를 신고한 후 구출됐다.
피의자 가운데 상당수는 국내에서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였으며,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의 적색수배자도 포함돼 있다.
캄보디아 국가경찰청이 처음 밝힌 구금자는 59명이었으나, 실제 송환자는 5명이 더 많은 64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는 최근까지 현지 이민 당국에 억류됐던 한국인 전원이다.
이날 새벽 인천공항에는 피의자 호송용 승합차 23대가 미리 배치됐으며, 각 차량에는 이송 대상자의 관할 지역이 명시됐다.
경찰 기동대와 수사기획조정관(치안감)을 단장으로 한 공항현장대응단 215명도 공항에 투입돼 삼엄한 경비를 펼쳤다.
범죄자들이 전세기를 통해 단일 국가에서 대규모로 송환된 것은 이번이 세 번째이며, 단일 국가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전세기에는 의사와 간호사도 함께 탑승해 응급 상황에 대비했다.
통상 피의자 1인당 형사 2명이 동행하는 점을 고려하면, 최소 128명의 경찰이 필요하나 실제로는 이를 훨씬 웃도는 190여 명이 투입돼 작전의 중요성과 긴박성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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