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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청년과 역사문화가 어우러진 축제의 장… ‘열선루 이순신 역사문화축제’와 ‘다~청년 페스티벌’ 동시 개최
  • 박철희 전남취재본부장
  • 등록 2025-10-17 09:5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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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월 24~26일 보성 열선루 일원서 60여 개 프로그램 선보여… 청년 참여형 무대부터 EDM 콘서트까지


[뉴스21 통신=박철희 ]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보성읍 열선루 일원에서 ‘2025 제1회 열선루 이순신 역사문화축제’와 ‘제2회 녹차수도 보성 다~청년 페스티벌’을 통합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청년의 문화적 역량을 키우고 군민과 청년이 함께 어우러지는 참여형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축제의 시작은 체리필터, 미란이, 나태주, 나영이 등 인기 아티스트의 개막 공연으로 화려하게 문을 연다. 이어 윤태호 웹툰 작가와 함께하는 드로잉 콘서트, 지역 청년들의 끼와 열정을 담은 ‘보성 갓 탤런트(BoSeong Got Talent)’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청년 콘서트에는 윤하, 던, 루피, DJ장군이 출연해 EDM 파티를 선보이며 젊은 세대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또한 ‘보성 청년 함께-잇다’ 프로그램에서는 김철우 보성군수와 지역 청년이 소통하는 ‘청바지(청년이 바라는 지금의 보성)’, 청년 성취를 격려하는 ‘청년어워즈’, 방송인 노홍철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도 마련된다.


축제 기간 동안 타로, 캐리커처, 청춘문방구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돼 청년뿐 아니라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가 풍성하게 준비된다.


김철우 군수는 “다~청년 페스티벌은 청년이 주인공이 되어 직접 만들고 즐기는 축제로, 보성 청년들의 에너지와 창의력이 빛나는 자리”라며 “청년에게는 도전과 성장의 무대, 군민에게는 청년세대의 열정과 가능성을 느끼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5 보성 열선루 이순신 역사문화축제’는 국가유산야행, 제13회 보성세계차박람회, 제3회 대한민국 차나무 분재대전, 전남 우수 분재 대전, 다문화가족 한마음 축제 등 총 60여 개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대규모 통합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역사와 문화, 청년의 열정이 어우러지는 보성의 대표 가을 행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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