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자연이 선물한 보령의 가을,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윤만형
  • 등록 2025-10-16 10:01:43

기사수정
  • - 10월~11월 알록달록 가을빛 축제 풍성하게 개최


  10월부터 11월까지 보령시 곳곳에서 가을 정취 가득한 다채로운 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성주산 단풍 (사진=보령시 제공)

제22회 성주산 단풍축제

  가을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성주산 단풍축제가 10월 25일 성주문화복지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 성주산 단풍축제 추진위원회(대표 유동열)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오전 10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가을 향연의 막을 올린다.

 

  전날 행사로 24일에는 석탄산업 희생자 위령제가 거행되며, 축제 당일에는 길놀이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1부 학생 및 면민 프로그램 발표, 2부 면민화합경기와 노래자랑 및 가수 공연, 3부 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된다.

 

  ▲민화전시 ▲단풍기차 운영 ▲어린이 단풍 그리기 대회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불타는 듯 붉게 물든 성주산의 단풍을 배경으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오서산 억새꽃(사진=보령시 제공)

제7회 보령 오서산 억새꽃 등산대회

  11월 1일에는 오서산 성연주차장 및 억새군락지에서 억새꽃 등산대회가 열린다. 보령 오서산 억새꽃 등산대회 추진위원회(위원장 김형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전 9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가을 산행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등산 코스는 행사장에서 성골, 시루봉을 거쳐 오서산 정상으로 오르며, 하산은 두 가지 코스로 나뉜다. 1코스는 오서산 정상에서 북절터를 거쳐 신암터, 성골을 지나 행사장으로 돌아오며, 2코스는 오서산 정상에서 문수골을 거쳐 신암터, 성골을 지나 행사장으로 향하는 코스다.

 오서산 억새꽃(사진=보령시 제공)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오서산 등산대회 ▲주민 화합 운동경기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 ▲흥 한마당 행사 ▲경품추첨 등이 예정돼 있다.  황금빛 물결을 이루며 바람에 일렁이는 억새꽃 군락지는 가을 오서산의 백미로,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라 은행마을축제 (사진=보령시)

제11회 청라 은행마을축제

  11월 1일부터 8일까지는 청라면 장현리 은행마을 일원(신경섭 전통가옥, 정촌농원)에서 제11회 은행마을축제가 펼쳐진다.

 

  은행마을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민구)가 주관하는 이번 ‘너랑노랑 은행마을 단풍축제’는 청라면의 풍성한 가을 정취를 배경으로 공연, 체험,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은행나무와 길조인 까마귀를 스토리텔링한 차별화된 가을축제로, 신경섭 전통가옥에서는 ▲은행마을 둘레길 스탬프투어 ▲목공예체험 ▲캐시워크와 함께하는 너랑노랑 은행마을 걷쥬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정촌농원과 주행사장에서는 ▲관광두레 프리마켓 ▲보령시 민예총 가을음악회 및 버스킹 ▲그림그리기 대회 시상 ▲지역농산물 및 먹거리 판매 등이 마련된다. 노란 은행잎이 황금빛 융단처럼 펼쳐진 은행마을에서 가을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단풍으로 물든 성주산부터 황금빛 억새가 펼쳐진 오서산, 노란 은행나무가 장관을 이루는 청라마을까지, 보령 곳곳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축제를 준비했다”며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6.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7.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