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지역 (사진=KBS뉴스영상캡쳐)
개성공단 입주 경험이 있는 기업 10곳 중 8곳이 공단이 재가동될 경우 다시 입주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가 14일 발표한 ‘남북 경협 관련 중소기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과거 개성공단에 입주했던 기업의 80.0%가 “개성공단 재가동 시 재입주하겠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일까지 개성공단 입주기업 55곳을 포함한 제조 중소기업 200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남북 경협이 기업 성장과 한국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는지 묻는 질문에는 전체의 45.5%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으나, 입주 경험 여부에 따라 시각차가 컸다.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90.9%가 “도움이 된다”고 답한 반면, 비입주기업은 28.3%에 그쳤다.
남북 경협의 장점(복수응답)으로는 ‘인력 확보 용이성’(25.1%)이 가장 많았고, 이어 ‘지리적 접근성’(21.0%), ‘언어·문화 유사성’(18.9%), ‘원자재·자원 확보 용이성’(15.6%) 순으로 나타났다.
개성공단은 북한 개성시 판문구역에 위치한 공업지구로, 2000년 6·15 남북정상회담 이후 남북교류협력의 상징적 사업으로 추진됐다. 2005년 본격 가동되며 남북 경협의 대표 사례로 꼽혔지만, 2016년 2월 전면 중단된 이후 입주기업들이 어려움을 겪어왔다.
한편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최근 “개성공단 재가동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히며, 중단된 남북 경협 사업 재개에 대한 기대가 다시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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