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산시,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해결의 성공적 첫걸음 떼… "달맞이공원 조성 사업 기공식" 개최
  • 김민수
  • 등록 2025-10-14 13:40:35

기사수정
  • 2028년 완공 목표, 정영선 작가 참여해 자연주의 정원 조성
  • 박형준 시장 “해운대 관광벨트 핵심 거점으로 만들 것”

달맞이공원  조성안 /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13일 오후 해운대구 중동 달맞이공원 조성사업 예정지에서 ‘달맞이공원 조성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김성수 해운대구청장, 임말숙·신정철·김광명 시의원, 지역 구의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사업의 성공적인 출발을 함께했다.


달맞이공원은 총 233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대규모 도시공원 프로젝트로, 천혜의 해운대 해안 경관을 보전하면서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자연주의 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완공 목표 시기는 2028년이다.


주요 시설로는 문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달빛마당’, 부산의 정원문화를 담은 ‘달맞이 정원마을’, 기존 건축물을 리모델링한 복합문화공간, 건강·웰니스 공간인 ‘달맞이 명상쉼터’ 등이 포함된다. 완공 후에는 프랑스 니스 해변이나 캐나다 밴쿠버 스탠리공원처럼 해안 경관과 공원이 어우러진 세계적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세계적인 조경가 정영선 작가가 대표 정원 작가로 참여한다. 정 작가는 “조경은 땅에 쓰는 시”라는 철학으로 예술의전당(1984), 선유도공원(2002), 여의도 샛강생태공원(2007), 서울식물원(2016) 등 다수의 프로젝트를 통해 생태적 조경의 새 흐름을 제시해왔다. 또한 한국인 최초로 세계조경가협회(IFLA) 제프리 젤리코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형준 시장은 “달맞이공원은 생태·경관·문화가 어우러진 자연주의 공원으로 조성돼 해운대 관광벨트의 핵심 거점이자 지역경제 활성화의 동력이 될 것”이라며 “시민이 생활권 내에서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시공원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달맞이공원은 2002년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된 이후 장기 미집행 상태였으나, 박 시장 취임 이후 2022년부터 본격적인 토지 보상을 추진해 사업 부지를 확보했다. 부산시는 이를 계기로 해운대 해안 경관 보전과 시민을 위한 열린 공원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공인중개사협회 법정단체 전환…국회 본회의 통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를 법정단체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공인중개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9일 오후 4시 27분, 제431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법안 통과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1999년 임의단체로 전환된 이후 27년간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핵심 숙원 과제를 마침내 해결하게 됐다.개정안은 지.
  2. 충우회, 20년 ‘나라사랑’ 실천…2026년 정기총회서 새 도약 다짐 충우회(회장 이규현)가 오는 1월 28일 낮 12시, 충남 서산시 베니키아호텔에서 ‘2026년 정기총회’를 열고 향후 사업 방향과 새로운 도약을 다짐한다.이번 정기총회는 지난 20년간 이어온 충우회의 나라사랑 실천과 사회공헌 활동을 되돌아보고, 2026년도 사업 계획의 기틀을 마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충우회는 단순한 친목 단체를 넘어 ...
  3. 제천 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인도 점령 논란…제천시 “불법 확인 시 과태료 부과” 충북 제천시 청전동에서 진행 중인 동제천 MG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현장이 인도를 점거한 채 대형 크레인 차량을 동원해 공사를 진행하면서 시민들의 보행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현장을 확인한 결과, 크레인 차량과 각종 작업 장비가 보도블록 위 인도를 사실상 점령해 보행자들이 통행할 수 없는 상태였으며...
  4. [풀뿌리정치를 말하다] 전북의 이름으로, 기록으로 남긴 도전 [전북특별자치도 취재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자신의 정치·행정 여정을 담은 저서 『김관영의 도전』 출판기념회를 2월 1일 오후 전주대학교 학생회관 슈퍼스타홀에서 열었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어진 이날 행사는 출판기념회라는 형식 속에서도 이례적으로 차분했고, 정치적 수사보다 ‘기록’과 ‘성찰’...
  5. 울주군보건소, 임신부부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지원 울산 울주군이 신생아에게 치명적인 감염병인 백일해 예방을 위해 다음달부터 지역 임산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백일해(Tdap)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백일해는 백일해균에 의해 감염되는 호흡기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백일해 기초접종을 마치지 않은 생후 2개월 이전 영아의 경우 감...
  6. 서생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착한기업·착한가게 현판 전달 울주군 서생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자애, 김형수)가 30일 신규 착한기업과 착한가게로 가입한 업체 3곳을 방문해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신규 착한기업은 (주)세이프(대표 이상범)와 키존(주)에너지산단지점(대표 이승희) 등 2곳이며, 동해곰장어나라(대표 예선자)가 신규 착한가게로 가입했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어려운 경..
  7. 제천 제4산단 조성사업, 도 승인 신청…본격 추진 단계 돌입 제천시와 충북개발공사가 추진 중인 ‘제천 제4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마치며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제천시는 30일 충청북도에 제천 제4 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핵심 행정절차로, 향후 사업 추진의 속도와 방향을 좌우.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