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재판에 출석해 자리하고 있다. /ⓒ 사진공동취재단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윤석열 전 대통령이 추석 연휴를 맞아 “자유대한민국이 다시 일어서길 기도한다”는 옥중 메시지를 지지자들에게 전했다.
윤 전 대통령의 변호인 배의철 변호사는 13일 접견 후 윤 전 대통령의 발언을 공개했다. 윤 전 대통령은 “긴 추석 연휴 동안 운동도 1회밖에 허락되지 않은 1.8평 독방에 있다”며 “하지만 감옥이라는 기도의 장소를 허락하심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이어 “눈물로 써주신 편지들과 이름 모를 기도들이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미래세대인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다”고 전했다. 또 “‘주의 말씀이 내 길에 빛이나이다’라는 시편 말씀처럼 어둠 속에서도 진실과 공의가 이 땅을 비추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건희 여사 역시 지난 2일 “여러분의 응원이 아니었다면 이 긴 어두운 터널을 버티지 못했을 것”이라며 지지자들에게 감사 메시지를 보낸 바 있다.
한편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재판에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이 14차례 연속 불출석한 점을 지적하며 “신속한 재판 진행이 더 이익이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은 “건강 문제와 수사 여건상 출석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지난 7월 재구속된 윤 전 대통령은 현재 약 석 달째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며, 순직해병 특검팀은 오는 23일 직권남용 등 혐의로 추가 조사를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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