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기 제천시의장, ‘신평창~신원주 송전선로 제천 경유 결사반대’ 1인 시위
충북 제천시의회(의장 박영기)는 29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공사가 추진 중인 ‘신 평창~신 원주 송전선로 건설사업’ 입지선정위원회 회의장 앞에서 1인 반대 시위를 벌였다.이번 시위는 한전이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형식적으로만 진행하고, 실질적으로는 일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서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기 위해 마련...
캄보디아의 한 도심 쓰레기통에서 외국인 여권 수십 장이 쏟아져 나온 사진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됐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캄보디아의 한 도심 쓰레기통에서 외국인 여권 수십 장이 쏟아져 나온 사진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하면서, 현지 외국인 납치·감금 범죄의 심각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한국인을 비롯한 외국인 대상 인신매매·취업사기 피해가 급증하는 현실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다.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해하면 무서운 사진’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쓰레기통에서 나온 것으로 보이는 각국 여권 수십 장이 길바닥에 흩어져 있었고, 갈색 표지의 태국 여권을 비롯해 대만 등 동남아시아 국가의 여권이 확인됐다.
게시글 작성자는 “캄보디아 어느 업무 지구 쓰레기통에서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누리꾼들은 “여행객이 여권을 버릴 리가 없다”, “인신매매나 불법 취업 조직이 연루된 것 아니냐”, “캄보디아 여행은 조심해야겠다” 등 충격과 불안을 드러냈다.
현지 경찰이 공식 수사를 진행 중인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온라인에서는 “불법 감금 조직이 여권을 빼앗아 인신매매나 강제노동에 이용한 뒤 폐기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캄보디아에서는 한국인을 겨냥한 납치·감금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올해 8월에는 현지 박람회 참석을 위해 출국한 20대 한국인 대학생이 범죄조직에 납치돼 모진 고문 끝에 숨졌고, 지난달 21일에는 수도 프놈펜 한복판에서 50대 한국인 남성이 납치·폭행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지 한국 대사관에 따르면, 한국인 납치 신고 건수는 2022~2023년 연간 10~20건 수준이었으나 지난해 220건으로 폭증했으며, 올해는 8월 기준으로 이미 330건을 넘어섰다.
범죄 수법은 대부분 ‘고수익 아르바이트·IT기업 채용’ 등을 미끼로 한 취업 사기 형태다. 피해자는 현지 도착 직후 여권을 빼앗기고, 감금·폭행당하거나 강제노동에 동원되는 경우가 많다.
캄보디아와 미얀마, 라오스 국경 지역은 인신매매 조직의 거점으로 악명 높으며, 인근에 중국계 자금이 연루된 불법 온라인 도박·코인 사무실이 다수 존재한다는 점도 지적되고 있다.
외교부는 “최근 캄보디아 내 한국인 대상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며 “취업·투자 목적의 방문자는 반드시 신원을 확인하고, 여권을 제3자에게 맡기지 말 것”을 당부했다.
전문가들은 “여권이 조직적으로 폐기된 정황은 단순한 절도 사건을 넘어선 심각한 인권 침해의 신호”라며 “국제 공조 수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양문석 의원, "김건희, 창덕궁 인정전 어좌에 구두 신고 앉아"
[뉴스21 통신=추현욱 ]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의원이 "2023년 2월 김건희 씨가 창덕궁을 방문했을 당시 구두를 신은 채로 인정전 어좌에 앉았다"고 주장했다.양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 대상 종합감사에서 "제보를 받은 내용"이라며 "당시 2월이 겨울이어서 김 씨가 슬리퍼로 ...
엔비디아 젠슨 황 "韓에서 매우 기쁜 발표 있을 것" 예고
[뉴스21 통신=추현욱 ]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을 방문한다고 알려진 미국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한국 기업들과 협업을 예고했다.젠슨 황은 2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그래픽처리장치 기술 컨퍼런스(GTC)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한국 기업들과 어떤 협력을 기대하느냐'..
특검, 송창진 전 공수처 부장검사 소환
[뉴스21 통신=추현욱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방해 의혹'의 핵심 인물인 송창진 전 공수처 수사2부장을 29일 소환 조사했다. 송 전 부장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와 국회증언감정법 위반(위증) 혐의 피의자 신분이다.송 전 부장은 이날 오전 9시 19분쯤 서...
아마존‥7조 원대 투자 유치
[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이 맷 가먼 아마존 웹서비스 CEO를 만나 5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7조 원의 투자 계획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이 대통령은 오늘 경주 예술의 전당에서 맨 가먼 CEO를 만나 "대한민국에 관심을 갖고 투자를 확대해 준다는 말을 들었다.우리 국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
박영기 제천시의장, ‘신평창~신원주 송전선로 제천 경유 결사반대’ 1인 시위
충북 제천시의회(의장 박영기)는 29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공사가 추진 중인 ‘신 평창~신 원주 송전선로 건설사업’ 입지선정위원회 회의장 앞에서 1인 반대 시위를 벌였다.이번 시위는 한전이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형식적으로만 진행하고, 실질적으로는 일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서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기 위해 마련...
천년고찰 담양 용흥사, 가을 단풍 속 화려한 변신…담양군 최대 사찰로 우뚝
[뉴스21통신/장병기] 1700년 창건된 천년고찰 담양 용흥사가 가을 단풍과 함께 새로운 모습으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최근 방문한 이들은 과거와 확연히 달라진 경관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20년 전만 해도 소박한 산사였던 용흥사는 이제 담양군 내 최대 규모 사찰로 탈바꿈했다. 사찰 주변으로는 울창한 숲과 청아한 계곡 물소리가 어우러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