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 정청래 대표 SNS 캡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반격의 여지를 남기면 언제든 내란세력이 되살아날 수 있다”며 개혁 과제 완수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추석 연휴 기간 대통령실이 속도조절 필요성을 언급했지만, 민주당은 오히려 개혁의 고삐를 더욱 죄겠다는 입장이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다시는 내란을 생각조차 못하도록 하는 것이 빛의 혁명 정신을 이어가는 길”이라며 “여당·정부·대통령실은 내란 청산과 민생경제 회복이라는 두 과제를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추석 민심과 관련해 “내란 청산, 민생경제 회복이 국민의 바람이었다”며 “이재명 정부를 신뢰하고 힘을 실어준 국민의 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상인들이 소비쿠폰 덕분에 매출이 30% 늘었다고 반겼고, 사상 처음 코스피 3500선을 돌파했다는 얘기도 들었다”며 정부의 경제 성과를 부각했다.
또한 정 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 재판과 관련해 “내란 수괴가 또 풀려나는 것 아니냐, 검찰 개혁이 실패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이 많았다”며 “대법원장이 청문회 출석을 거부하고, 재판부가 지연 전술을 쓰고 있다”고 비판했다.
13일부터 시작되는 국회 국정감사에 대해선 “윤석열 내란 잔재 청산 국감으로 만들겠다”며 “연휴 전 약속한 사법개혁안, 가짜조작정보 근절 대책도 차질 없이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대구 집회에서 내란을 부정하고 극우 아스팔트 정치에 기댔다”며 “국민을 무시하는 역사 왜곡”이라고 맹공을 퍼부었다.
앞서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추석 연휴 직전 라디오 인터뷰에서 “여당과 대통령실 간 온도 차이가 있다”며 속도조절론을 언급했으나, 민주당 지도부는 개혁 드라이브를 멈추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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