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지도부가 추석 연휴 직후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정부를 향해 공세 수위를 높였다. 물가 불안과 민생 위기를 거론하며, 대통령의 ‘냉장고를 부탁해’ 예능 출연 논란까지 다시 꺼내 들었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추석 연휴 직후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정부를 향해 공세 수위를 높였다.(사진=국민의 힘 홈페이지)
장동혁 대표는 9일 국회에서 열린 회의에서 “넉넉하지도 평안하지도 않은 한가위였다. 불편과 불안과 불만만 가득한 한가위였다”며 “국가 위기에 보이지 않는 대통령, 민생을 외면하고 권력 장악에만 몰두하는 대통령, 재난을 배경으로 한 먹방에 진심인 대통령에 국민이 분노하고 있다”고 직격했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추석 연휴 직후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정부를 향해 공세 수위를 높였다.(사진=국민의 힘 홈페이지)
장 대표는 추석 전후 정국 현안을 열거하며 “이 대통령은 국정 수습보다 예능 출연에 앞장섰다”며 ‘냉부해’ 녹화 논란을 재차 제기했다. 대통령실이 촬영 시점은 9월 28일이었고 업무 공백은 없었다고 해명했음에도 불구하고, “무도하고 무능하고 무책임하다”며 공세를 이어간 것이다.
민생 문제도 야당의 공격 의제로 올렸다. 장 대표는 “물가 상승으로 소상공인·자영업자는 먹고 살기 힘들고, 무분별한 재정 퍼주기로 국가 살림은 거덜 나기 일보 직전”이라며 “제발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만 챙기지 말고 국민 삶을 챙겨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송언석 원내대표 역시 “쌀값이 1년 만에 30% 폭등하는데 대통령은 예능에서 누룽지 쌀 피자를 맛있게 먹고 있었다”며 “이게 바로 추석 민심”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정치·행정·민생 시스템이 삽시간에 무너질 수 있다는 국민 불안이 확산되고 있다”며 “여야가 합의한 안건만 본회의에서 처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여야의 정쟁은 추석 연휴에도 계속됐다. 민주당은 대통령의 ‘48시간 행적 거짓말’ 주장을 펼친 장 대표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고, 국민의힘은 민주당 대변인을 맞고소했다. 추석 뒤 첫 본회의가 예정된 15일에도 민생 법안 70여 건의 처리 여부를 둘러싸고 대립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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