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뉴욕증권거래소 (사진=네이버db 갈무리)
[뉴스21 통신=추현욱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기술주 강세로 호조를 보였다.
인공지능(AI) 업계를 둘러싼 '거품론'과 고점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아직은 더 오를 만하다는 분위기 속에 AI 및 반도체주로 매수세가 집중됐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AI 산업에 대한 낙관론을 설파하며 오라클을 옹호한 점도 힘을 보탰다.
8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0포인트(0.00%) 하락한 46,601.78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9.13포인트(0.58%) 뛴 6,753.72, 나스닥종합지수는 255.02포인트(1.12%) 급등한 23,043.38에 장을 마쳤다.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종가 기준으로도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전날 하락분을 땔감 삼아 투자자들은 AI 관련주에 다시 불을 지폈다.
AI 및 반도체 관련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3.40% 급등하며 다시 불을 뿜었다. 필리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종목 중 ASML과 KLA를 제외한 28개 종목이 강세였다.
AMD는 11.37% 급등하며 시가총액이 4천억달러에 육박하게 됐다. 이번 주에만 시총이 1천200억달러 급증했다.
AMD 외에도 엔비디아와 브로드컴이 2%대 강세를 보였고 마이크론테크놀로지와 Arm은 5% 안팎으로 뛰었다. TSMC도 3% 넘게 올랐다. 필리 지수는 전날 하락분 이상으로 이날 상승했다.
황이 미국 CNBC와의 인터뷰에서 낙관론을 거듭 설파한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황은 "특히 지난 6개월간 컴퓨팅 수요가 상당히 증가했다"며 "일론 머스크의 인공지능 스타트업 xAI에도 투자했다"고 말했다.
이는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생성형 AI 서비스 기업과 칩 제조업체, 인프라 기업들이 갈수록 유기적으로 엮이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그는 또 "AMD가 제품을 만들기도 전에 회사의 지분 10%를 오픈AI에 주겠다고 약속한 사실이 놀랍다"며 "어쨌든 영리한 것 같고 차세대 제품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AMD는 오픈AI에 연 수백억달러 규모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공급하기로 계약하면서 1억6천만주의 자사 보통주를 주당 1센트에 인수할 수 있는 보증서(워런트)를 오픈AI에 발행한 바 있다. 황의 발언에 AMD의 주가는 급등했다.
이와 함께 그는 전날 기술주 투심을 냉각시킨 '오라클 마진 쇼크'에 대해서도 "오라클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잘할 것"이라며 "신기술을 처음 도입할 때 초기에는 수익을 내지 못할 수 있지만 이후 시스템이 자리를 잡으면서 수익성이 놀라울 정도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오라클의 클라우드 사업부문 수익성이 월가 예상에 한참 못 미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필리 지수는 2% 넘게 급락했었다. 이날 황의 발언에 오라클의 주가는 1.54% 반등했다.
다만 베어드의 로스 메이필드 투자 전략가는 "우리 모두 AI의 몇몇 기능에 감탄할 수 있겠지만 결국 칩에 대한 수요, 모든 컴퓨팅을 기반으로 구축된 소프트웨어 계층에 대한 수요가 필요하다"며 "수요는 여전히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기술이 1.52% 급등했다.
캐나다 광물 탐사업체 트릴로지메탈스는 미국 정부가 지분투자에 나선다는 소식에 전날 주가가 211% 급등한 이후 이날 3% 조정을 받았다.
미국 위성통신기업 AST스페이스모바일은 버라이존과 파트너십을 맺었다는 소식에 주가가 8% 이상 뛰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12월까지 기준금리가 50bp 인하될 확률은 79.7%로 반영됐다. 전날 마감 무렵은 82.0%였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 대비 0.94포인트(5.45%) 밀린 16.30을 기록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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