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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부처 ‘온나라 문서’ 사용 재개…화재로 멈춘 시스템 복구율 24.1%
  • 추현욱 기자
  • 등록 2025-10-07 10:35:36
  • 수정 2025-10-07 13:3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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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1 통신=추현욱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마비된 행정정보시스템이 현재까지 24.1% 복구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6일 낮 12시 기준 647개 중 1등급 업무 22개를 포함한 156개가 복구됐다.

국정자원 화재에 따른 정부 정보시스템 장애 11일째인 이날 중앙부처 공무원들이 업무에 사용하는 온나라 문서 2.0 시스템이 복구되면서 온나라 문서와 메모보고 사용이 재개됐다. 전날 오후 늦게 1365 기부포털도 부분 복구돼 공개 정보조회가 가능해졌다.

정부는 지난달 26일 대전에 있는 국정자원 제1센터(본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정보시스템 647개가 마비되자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연휴 시작일인 지난 3일부터 국정자원 대전 본원에는 약 800여명의 전문 인력과 공무원이 투입돼 복구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이번 정부 전산망 마비 사태 수습 업무를 담당해온 행정안전부 공무원이 지난 3일 숨진 채 발견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행안부는 국정자원을 중심으로 53개 중앙행정기관(정부조직법에 의해 설치된 부·처·청)의 5만3천여 정보 자원(행정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행정정보와 행정정보의 수집·가공·검색을 하기 쉽게 구축한 정보시스템 등을 포괄하는 말)을 관리한다. 정보 자원의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 현재 4개 센터(대전 제1센터, 광주 제2센터, 대구 제3센터, 충남 공주 제4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정부는 당시 화재로 전소된 대전 본원 7-1 전산실 내에 있어 직접 피해를 본 정보시스템 96개를 대구센터로 이전해 복구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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