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토에 위치한 은각사(銀閣寺, 공식 명칭은 ‘지쇼지(慈照寺)’)는 일본 무로마치 막부 8대 쇼군 아시카가 요시마사가 15세기 후반에 세운 사찰이다. 형식상으로는 선종 사찰이지만, 화려한 금각사(킨카쿠지)에 대응해 세워진 은각사는 화려함보다는 소박하고 절제된 미학을 담고 있다. 실제로 은박을 입히려던 계획은 실현되지 않았지만, 오히려 검박한 목조 건축과 정원의 조화가 일본 미의식을 상징하는 ‘와비사비(侘寂)’의 미학을 잘 보여준다.
사찰 내부에는 은각이라 불리는 2층 목조 건물 외에도 일본 정원 예술의 정수를 담은 모래정원 ‘은사단(銀沙灘)’과 ‘향월대(向月台)’가 자리하고 있다. 사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정원은 특히 단풍과 설경으로 유명하며,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고대 일본 문화와 미학을 체험할 수 있는 장소로 사랑받는다. 오늘날 은각사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돼 교토를 대표하는 명소 중 하나로 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
안산시, 시 승격 40주년 맞아 시민 이야기 사연 공모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시 승격 40주년을 맞는 2026년을 앞두고 안산과 함께 해온 시민들의 삶 ‘시민 이야기’ 사연을 이달 3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사연 모집은 시 승격 40주년을 기념해 ‘시민이 곧 안산의 살아있는 역사’라는 취지로 마련됐다. 안산의 성장과 변화 속에서 도시를 지탱해 온 시민들의 일상과...
안산시, 지방외교 우수사례 공모전 우수상… 기초지자체 1위 영예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 주최한 ‘2025 지방외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지방외교 우수사례 공모전은 전국 243개의 광역·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함으로써 지방정부의 글로벌 역량을 공유·강화하고자 추진됐다.시는 ‘글로...
안산시, 지방자치단체 회계 대상 우수상 수상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한국경제신문 본사 다산홀에서 열린‘제8회 한국 지방자치단체 회계대상’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시는 지난해 장려상을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루며, 회계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노력과 효율적인 회계 시스템 운영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았다.한국경제신문..
자율주행에서 AX까지… 안산시, 기술이 시민 일상을 바꾼다
안산시가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도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지정, 로봇배달 서비스 상용화, 경제자유구역 지정, 산업단지의 인공지능 전환(AX) 추진 등 혁신 프로젝트가 연이어 가시화되며 ‘기술이 일상을 바꾸는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산업도시의 색채가 강했던 이곳이 첨단산...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폐이불 재활용해 유기동물 보호 나서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은 한탄강관광지 숙박시설에서 발생한 폐이불과 침대패드 60장(약 100kg)을 포천시 신북면 동물보호시설 ‘애신동산’에 전달했다.이번 기부는 폐자원의 재활용을 통해 환경보호와 유기동물 보호를 동시에 실천하기 위해 추진됐다.기부된 물품은 보호시설 내 유기동물들의 보온과 생활환경 개선에 활용될 예정이다...
연천 벗골목장 팜이티아, 저소득층 위해 수제요거트 100개 기탁
연천 백학면 소재 수제요거트 전문점 팜이티아(대표 이종남)에서 지난 15일 백학면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수제요거트 100개를 기탁했다.팜이티아의 요거트 기탁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다.이종남 대표는 “작년에 요거트를 받으신 분들이 좋아해 주시고 고마워해 주셔서 다시 한번 기부하게 됐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올해에도 신선...
양주시, 덕정 도시재생 성과 점검 위한 ‘2025 도시재생포럼 3회차’ 개최
양주시는 12월 15일 덕정 와글와글센터에서 ‘2025 양주시 도시재생포럼 3회차’를 개최했다.포럼은 덕정 지역 도시재생사업의 추진 성과를 되짚고, 사업 종료 이후 지역 자생력 유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도시재생의 지금, 그리고 덕정의 미래 방향성’을 주제로 전문가 발제와 토론이 진행됐다.발제에서는 사후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