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중-몽, 동북아 사막화·토지황폐화 방지 위해 힘 모았다.
  • 임재선
  • 등록 2025-10-04 12:24:37

기사수정
  • - 24일~25일, 동북아사막화방지 협의체* 국제포럼 및 운영위원회 개최-

--동북아 사막화·토지황폐화 방지 위해 힘 모았다.

- 24~25동북아사막화방지 협의체* 국제포럼 및 운영위원회 개최-

동북아사막화방지 협의체(Desertification, Land Degradation and Drought Northeast Asia Network)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한국중국몽골러시아 정부 대표 및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유엔 동북아환경협력계획(NEASPEC) 등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북아사막화방지 협의체(DLDD-NEAN) 국제포럼과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열린 국제포럼은 동북아환경협력계획(NEASPEC)**과 공동으로 개최했으며, 토지와 자연 재난이라는 주제로 각 국가의 산림재난에 대한 정부 대응정책과 연구 사례를 공유했다특히 우리나라는 국내 산림재난 대응 현황뿐 아니라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등을 통해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산림재난 관리 협력 활동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

** North-East Asian Subregional Programme for Environmental Cooperation : 1992년 UN 환경개발 회의 후속 조치로한국이 주도하여 1993년 한북한 6개 회원국이 동북아 지역 환경 문제 관련 협력을 위해 설립한국의 focal point는 외교부

 

아울러, 25일 개최된 동북아사막화방지네트워크 운영위원회에서는 사막화 방지를 위한 공동 사막화 발원지도 작성 시범사업 계획에 합의하는 한편사막화 방지를 위한 공동 연구 추진계획도 논의했다.

 


동북아사막화방지협의체(Desertification, Land Degradation and Drought-Northeast Asia Network)는 동북아지역의 사막화·사막화 방지를 위한 지역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중국몽골이 2011년 창원에서 개최된 제10차 유엔사막화방지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출범했고, 2020년 러시아가 참관국(observer)으로 가입했다.

 


우리나라 산림청이 사무국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동북아사막화방지협의체는 매년 전문가 포럼과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있으며특히지난 2019부터 2022년까지 한국중국몽골 3개국이 공동 재원을 마련해 몽골 자민우드 건조지 녹화사업(나무벨트 2km, 방풍림 5ha, 양묘지 조성 1ha) 실시하고유엔사막화방지협약 세계토지전망(Global Land Outlook) 동북아보고서를 발간하는 등의 협력 활동을 해왔다.

 

남송희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사막화 및 토지황폐화가 산림을 비롯한 자연동물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은 매우 심각하다.”라며, “앞으로도 회원국 간 공동 연구와 시범사업 등 초 국경적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3.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4.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5.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6.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7. 철도노조 총파업…"출근시간 전철 운행률 90%" 비상대책 [뉴스21 통신=추현욱 ]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임금교섭 결렬에 따라 11일 오전 9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히면서 정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즉각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했다. 철도노조는 성과급 정상화, 고속철도 통합, 안전대책 마련을 핵심 요구로 제시했다.국토교통부는 10일 비상수송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파업 종료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