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충주시, 10월 월례조회…AI 특강으로 스마트 행정 다져
  • 김민수
  • 등록 2025-10-02 15:51:50

기사수정

사진제공:충주시청

충주시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10월 월례조회를 열고 지난달 주요 성과를 공유하며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조길형 시장은 “7월부터 이어진 다양한 행사를 시민과 함께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직원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행사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늘 되새기고 성과를 잘 정리·평가해 내년에는 한층 발전된 모습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또 “격무에 시달리는 직원들이 잘 쉬고 열심히 일할 수 있게 관리자들이 휴식과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월례조회에서는 KT 경영기획담당 사업지원부 역량혁신팀 우혜인 강사를 초청해 ‘공공부문의 AI 사례’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은 인공지능이 행정과 안전, 복지 등 공공서비스 전반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실제 사례가 소개됐다.

주요 사례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AI 스마트스쿨존’ △시각장애인을 위한 ‘AI 교통 점자서비스’ △도심 내 불법 광고물을 자동 인식 추적하는 불법현수막 감지 시스템 △도로 노면표시 훼손 감지서비스 등이 제시됐다.

조 시장은 특강에 앞서 “AI가 시대의 화두라는 이유로 추상적인 개념만을 가져다 붙이면 낭비와 지속 불가능한 사업만 양산할 수 있다”라며 “명확한 개념 정립을 토대로 지역 발전과 시민 혜택으로 이어질 실증적 활용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충주시는 이번 월례조회를 통해 직원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빠르게 변화하는 행정 환경에 발맞춰 AI 기술을 시정에 적극 접목해 시민안전과 편의를 높여가는 스마트행정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3.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4.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5.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6.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7. 철도노조 총파업…"출근시간 전철 운행률 90%" 비상대책 [뉴스21 통신=추현욱 ]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임금교섭 결렬에 따라 11일 오전 9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히면서 정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즉각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했다. 철도노조는 성과급 정상화, 고속철도 통합, 안전대책 마련을 핵심 요구로 제시했다.국토교통부는 10일 비상수송대책 점검회의를 열고 파업 종료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