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국공항공사,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 박갑용 특별취재본부 사회2부기자
  • 등록 2025-10-01 15:42:31

기사수정
  • 서울 강서구청·소방서 등 19개 기관 350여 명 참여해 항공기 사고 비상 대비 훈련

사진=한국공항공사, 30일 김포공항 안전한국훈련 현장에서 공항소방대, 강서소방서가 합동

 으로 항공기 화재 사고를 가정해 살수 진압을 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사장직무대행 이정기)는 30김포공항에서 ‘2025년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한국공항공사는 비상 상황 발생에 대비 국민의 안전 확보와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이번 훈련을 실시했으며국토교통부서울 강서구청강서소방서강서경찰서강서보건소진에어 등 19개 기관·단체 약 350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김포공항 활주로에 착륙하는 여객기의 제동장치 결함으로 이륙 대기 중인 경항공기와 충돌해 폭발·화재가 발생하는 상황으로 시작됐으며사고 발생 즉시 한국공항공사는 사고수습대책 본부를 구성했다

 

이정기 사장직무대행은 김포공항 사고 현장을 실시간 화상으로 연결해 비상 상황을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를 지시했다

 

이날 훈련에서는 공항소방대의 신속한 초동 조치상황 전파·보고유관기관 합동 구급·의료지원공항시설 피해 복구 등 단계별 사고 수습 대응 체계를 중점 점검했다

 

특히올해는 예년과 달리 다양한 의견 반영을 위해 지역 주민과 항공사·조업사 직원 등 약 30명이 직접 훈련에 참여해 기내 승객 안전 확보대피 역할을 수행했다.

 

이정기 사장직무대행은 실전과 같은 항공기 사고 비상 대비 훈련을 통해 모든 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체계를 확립하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공항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공항공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행정안전부로부터 우수한 재난대응 역량을 인정받아 안전한국훈련 시범훈련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10월 31일까지 전국공항에서 항공기 사고 대비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3.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6.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7.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