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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부를 땐 ‘국가 자녀’ 다치면 ‘나 몰라라’, 더는 안 통하게”···국군의날 기념사
  • 추현욱 사회1부기자
  • 등록 2025-10-01 12:54:31
  • 수정 2025-10-01 12:5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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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일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제77주년 국군의 날 행사에 입장하고 있다.


[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이 1일 “모든 장병들이 평화와 번영의 길을 놓는 강한 군대라는 자부심으로 충만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건군 77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군 장병들의 처우를 개선하고 사기를 드높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취임 후 처음 맞은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장병 처우 개선을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장병들의 안전한 병영생활을 위해 복무 여건과 보상 체계를 개선하겠다”며 “창끝 전투력의 핵심인 초급 간부들의 처우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군의 든든한 허리인 중견 간부들의 직업 안정성도 높이겠다”고 했다.

부상 장병에 대한 지원과 예우를 강화하겠다는 언급도 있었다.

이 대통령은 “‘부를 땐 국가의 자녀, 다치면 나 몰라라’라는 자조 섞인 한탄이 더 이상 통용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이제부터 대한민국 국군은 강력한 국방력과 확고한 대비태세 아래, 어떠한 위협에도 흔들림 없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든든하게 보호하는 최강 군대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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