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예전에는 몸이 아파도 억지로 출근하는 모습이 “성실하다”, “헌신적이다”라는 칭찬을 받곤 했다. 그러나 이제는 정반대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직장 문화는 빠르게 변하고 있다.
미국의 커뮤니케이션 전문 조사기관 토커 리서치가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1%가 ‘아파도 출근은 더 이상 칭찬할 만한 행동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Z세대와 밀레니얼세대의 경우 64%가 이를 ‘이기적인 행동’으로 규정했다. 감염병으로 동료에게 위험을 전가하는 것이 배려 없는 행동이라는 것이다.
국내 직장 문화도 조금씩 변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한 직장인은 “예전 같으면 하루라도 빨리 출근하라는 분위기였을 텐데, 상사가 오히려 ‘병가 다 쓰고 건강하게 복귀하라’고 하더라”며 달라진 분위기를 전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변화를 “프리젠티즘(Presenteeism)의 퇴장”으로 설명한다. ‘아픈 몸으로도 출근하는’ 근면의 상징이 이제는 오히려 무례하고 비합리적인 행동으로 평가받는다는 것이다.
직장인들의 건강에 대한 태도도 달라졌다. 조사에서 미국인들은 면역력 강화를 위해 물(67%), 수면(52%), 비타민(47%)을 가장 많이 챙긴다고 답했다. “아픈 몸으로 일하느니, 예방과 회복이 더 중요하다”는 인식이 자리 잡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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