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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NO! 안전 OK! 마포구, 추석·핼러윈 앞두고 마약류 예방 집중 홍보
  • 윤만형
  • 등록 2025-09-30 13:4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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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0월 17일까지 춤 허용업소 대상 집중 현장 홍보, 경찰 등 관계기관과 협동
  • - 마약 예방 포스터와 마포구 자체 제작 스티커 배포 및 부착, 신고 절차 안내

마포구 직원이 춤 허용업소 대표자에게 마약 예방 포스터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마포구청)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추석 연휴와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유흥시설 내 마약류 확산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1017일까지 마약류 예방 집중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활동은 사회 전반에 걸쳐 마약 범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특히 연휴와 축제 분위기를 틈타 마약류 유통과 투약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마포구는 기존에 시행하던 클럽·유흥주점 등 춤 허용업소 대상 현장 점검을 한층 강화하고경찰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합동 단속과 예방 홍보를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업소 출입문과 눈에 잘 띄는 장소에는 마약 예방 포스터를 부착하고테이블마다 예방 문구가 새겨진 병따개 홍보물을 비치해 이용객들이 자연스럽게 반복적으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춤 허용업소 대표자와 소통하고 있다. (사진제공:마포구청)

또한 마포구가 자체 제작한 스티커를 지역 내 유흥시설에 배포해 업주들이 화장실 등 밀폐된 곳에 부착하도록 안내하고내부 공간에서도 마약 예방 메시지가 전달될 수 있도록 조치한다.


아울러 마포구는 업주를 대상으로 마약류 범죄 신고 절차와 방법을 상세히 안내해범죄 발생 시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자율적인 감시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안전한 영업 환경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이 밖에도 춤 허용업소 관련 조례에 따라 비상구 개방소화기 비치 등 안전기준과 위생 기준 준수 여부를 철저히 점검하고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즉시 시정 조치를 요구하는 등 안전관리에도 총력을 다한다.


마포구는 점검 결과를 철저히 기록·분석하고이를 향후 점검 계획과 예방 대책 수립에 반영해 업소 내 안전관리와 위생 수준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구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추석 연휴와 핼러윈 주간 등 유동 인구가 급증하는 시기를 앞두고 유흥 시설 내 마약류 확산을 철저히 예방하겠다라며 마포구는 경찰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예방과 단속을 강화하고안전한 도시 마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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