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6일(금)부터 28일(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5 패밀리페스타 대구 & 여성UP포럼’이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025 패밀리페스타 대구 & 여성UP포럼 (사진제공:대구시)
이번 행사는 저출생 문제 극복과 변화하는 사회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가족·여성 정책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정책 축제로, 전국 유일의 가족·여성 박람회로 자리 잡았다.
행사 기간 동안 150여 개 기관·기업이 참여해 260여 개 부스를 운영했으며, 가족·여성 정책, 여성 안전, 육아 등을 주제로 한 포럼과 강의, 임신·출산·육아 정보 제공, 여성 일자리 상담, 전시·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으며, 약 2만 명의 시민들이 다채로운 행사를 즐겼다.
특히 메인포럼에서 이인선 국회 여성가족위원장의 기조연설과 함께 전문가들이 참여해 전통적 가족 형태를 넘어 한부모, 다문화, 비혼 등 다양한 가족 형태를 포용하는 정책의 필요성을 논의했다. 이 밖에도 여성 안전, 일·생활 균형, 여성친화도시 확대 전략 등 실질적인 정책 대안도 제시됐다.
패밀리페스타 현장에서는 난임·출산·육아 상담과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 응급상황 대응 교육, 육아 토크콘서트 등이 열려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100인 아빠단 골든벨, 랜덤플레이댄스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여성행복 일자리박람회에서는 70여 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면접과 상담을 진행했으며, 총 4천여 명의 구직 희망 여성들이 새로운 일자리 기회와 정보를 찾는 성과를 거뒀다.
대구시는 이번 행사가 단순한 전시와 체험을 넘어, 저출생 대응과 여성과 가족정책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고, 성별과 세대를 아우르는 가족 축제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윤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이번 행사는 시민과 전문가, 기업과 기관이 함께 저출생 극복과 가족친화 사회의 해법을 모색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아이와 가족이 행복한 도시, 여성의 잠재력이 빛나는 도시 대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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