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강서구, 10월 3일까지 추석맞이 ‘청렴 UP! 청렴 실천주간’ 운영
  • 박갑용 특별취재본부 사회2부기자
  • 등록 2025-09-29 10:52:58

기사수정
  • '명절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등 청렴 문화 확산 캠페인 전개

사진=강서구, 진교훈 구청장(맨 앞줄 왼쪽 두 번째)이 ‘출근길 청렴 UP 캠페인’을 마치고 직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오는 10월 3일까지 청렴 UP! 청렴실천 집중 홍보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홍보주간은 명절을 앞두고 관행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선물 수수 행위 등을 근절하고 청렴한 명절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강서구는 전 직원과 구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청렴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주요 내용은 직원 참여형 청렴 데이 운영 청렴 서한문 게시 부패 관행 근절 캠페인 전개 청탁금지법 바로 알기 홍보 등이다.

 

청렴 서한문은 직원과 구민을 대상으로 각각 배포됐다

 

직원에게는 명절·인사철 선물 수수 금지와 사적 이익 추구 금지 등 구체적인 실천사항을 강조하고구민에게는 청렴 의지를 공유하며 명절 청렴 문화 확산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서구는 부패 관행 근절을 위해 명절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홍보물을 청사에 게시하고 다양한 참여형 캠페인을 전개한다

 

특히 청렴 문구와 소품을 활용한 포토부스 체험 청렴네컷’, ‘청렴 퀴즈 게임’ 등을 마련해 직원들이 자연스럽게 청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구민 대상으로 청탁금지법과 부패·공익신고 제도를 적극 소개한다

 

선물 규정과 명절 전후 적용되는 가액 기준부패·공익 신고 대상과 방법 등을 구민이 이해하기 쉽게 카드뉴스로 제작해 구청 누리집과 SNS에 게시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청렴은 구민 신뢰의 시작이자 책임행정의 토대라며 명절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잘못된 관행을 단호히 근절하고전 직원이 투명하고 깨끗한 강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선물 대신 마음을 전하는 즐거운 추석을 위해 구민들께서도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서구는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점심 간부 모시기와 인사철 화분 보내기’ 등 기존 관행을 폐지했다

 

아울러 온라인 익명신고시스템을 도입해 부패 신고자를 보호하고주민 모바일 설문을 통해 부패 취약분야 청렴도 진단도 진행하는 등 제도적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 감사담당관(02-2600-6009)으로 문의하면 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리얼시그널' 웹사이트...부동산, 예금, 주식, 가상자산 보유 현황 확인 (사진=네이버db)[뉴스21 통신=추현욱 ]고위 공직자들의 실제 부동산 보유 현황을 보여주는 웹사이트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서비스 '리얼시그널'이 그것이다.리얼시그널에는 대통령, 국회의원, 장·차관, 고위 법관 및 검사, 군 장성 등 약 7000명의 자산 내역이 담겨 있..
  2. 의왕시 사근행궁, 의로운 왕의 도시가 잊지 말아야 할 자리 [뉴스21 통신=홍판곤 ]정조는 '의로운 왕(義王)'이었다. 그는 백성을 사랑했고, 아버지를 그리워했으며, 무너진 나라의 기강을 세우려 했다. 사근행궁에 들렀을 때마다 마음속에 품었던 건 단 하나였다."아버지를 배알하고, 백성을 돌보는 그 길이 곧 임금의 도리다."그 길 위에 오늘의 의왕(義王)이 있다. 그러나 지금, 그 이름의 ...
  3. 단양 강풍 속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 추락…탑승자 1명 중상 지난 22일 오후 3시 34분께 충북 단양군 단양읍 노동리 양방산 전망대 인근에서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이던 50대 남성 2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단양소방서에 따르면, 사고 당시 조종사 A 씨와 동승 고객 B 씨는 이륙 직후 강풍에 중심을 잃고 인근 야산으로 추락했다. 현장에 있던 패러글라이딩 업체 직원이 즉시 119에 신고했으며, 소방..
  4. 제천시, 초고압 송전선로 ‘1년 전부터 인지’하고도 침묵… 충북 제천시가 초고압 송전선로(345kV 신 평창–신 원주) 건설사업이 지역을 통과할 가능성을 지난해 11월부터 알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하지만 시는 이 사실을 시민에게 단 한 차례도 공식적으로 알리지 않아 ‘행정의 무책임’과 ‘정보 은폐’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한국전력공사는 지난해 11월 제천시를 포함한 해당 구...
  5. 태백 라마다 호텔 충격 증언 "1,910명 등기는 껍데기, '무제한 멤버십' 판매가 본질" 태백 라마다 호텔 사태가 1,910명의 '지분 쪼개기' 등기 분양 문제로 알려진 것과 달리, 실제로는 '무제한 멤버십 회원권' 판매를 통한 변칙적 수익 창출이 더 심각한 문제의 본질이라는 내부 관계자의 충격적인 증언이 나왔다.과거 태백 라마다 호텔의 내부 관계자 A씨는 "기사화된 1,910명의 등기 문제는 전체 사기 규모의 100분..
  6. 국내 유명 배우 겸 모델 A씨, 캄보디아 인신매매 모집책 혐의…"한국 여성 강제전환" 국내 포털사이트에서 검색되는 배우 겸 모델 A씨가 캄보디아 현지 범죄조직의 한국인 여성 모집책 역할을 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23일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4월 30대 여성 B씨에게 “캄보디아에서 일본어 통역 일을 함께하자”고 제안한 뒤, B씨를 프놈펜으로 출국시켰고 현지에서 조직원에게 500만원을 받고 넘긴 혐...
  7. 태광그룹, 애경산업 지분 63% 4700억원에 인수...매매 예정일자, 내년 2월 19일 [뉴스21 통신=추현욱 ] 태광산업 컨소시엄이 4700억원에 애경산업을 인수한다.AK홀딩스와 태광산업 등은 각각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주권 양수도 방안을 승인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매각 대상 주식은 애경산업 보통주 1667만2578주다. AK홀딩스 보유주식 1190만4812주와 애경자산관리 보유주식 476만7766주다.이는 애경산업 전체 발행주...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