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기 제천시의장, ‘신평창~신원주 송전선로 제천 경유 결사반대’ 1인 시위
충북 제천시의회(의장 박영기)는 29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공사가 추진 중인 ‘신 평창~신 원주 송전선로 건설사업’ 입지선정위원회 회의장 앞에서 1인 반대 시위를 벌였다.이번 시위는 한전이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형식적으로만 진행하고, 실질적으로는 일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서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기 위해 마련...
의정부지방법원
남양주에서 초등학생을 유괴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7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1부(김국식 부장판사)는 25일 미성년자 유인 미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피고인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간식 등으로 피해 아동을 유인해 차량에 태우려 했고, 범행이 발각되자 부모에게 말하지 못하게 하는 등 범행 은폐를 시도했다”며 “범행 수법이 점차 고도화하고 죄질이 불량해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다만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실제 유괴가 미수에 그친 점, 피해자 측이 합의해 처벌을 원치 않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앞서 A씨는 지난 5월 22일 오전 남양주에서 등교 중이던 초등학생 B양을 간식으로 유인해 차량에 태워 유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멀리서 이를 목격한 피해 아동 부모가 급히 제지하면서 범행은 미수에 그쳤고, A씨는 현장에서 달아났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CCTV를 추적해 A씨를 검거했다.
수사 결과 A씨는 범행 직전 이틀 동안에도 같은 아동을 대상으로 비슷한 시도를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과거 범죄예방위원으로 활동하며 법무부 장관 표창까지 받았던 이력이 있어 충격을 더했다.
지난 7월 열린 결심 공판에서 A씨는 최후 진술을 통해 “피해 아동과 부모에게 정신적 고통을 준 점을 반성한다”고 말했다. 검찰은 당시 징역 7년을 구형했지만, 재판부는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양문석 의원, "김건희, 창덕궁 인정전 어좌에 구두 신고 앉아"
[뉴스21 통신=추현욱 ]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의원이 "2023년 2월 김건희 씨가 창덕궁을 방문했을 당시 구두를 신은 채로 인정전 어좌에 앉았다"고 주장했다.양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부 대상 종합감사에서 "제보를 받은 내용"이라며 "당시 2월이 겨울이어서 김 씨가 슬리퍼로 ...
엔비디아 젠슨 황 "韓에서 매우 기쁜 발표 있을 것" 예고
[뉴스21 통신=추현욱 ]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을 방문한다고 알려진 미국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한국 기업들과 협업을 예고했다.젠슨 황은 2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그래픽처리장치 기술 컨퍼런스(GTC)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한국 기업들과 어떤 협력을 기대하느냐'..
특검, 송창진 전 공수처 부장검사 소환
[뉴스21 통신=추현욱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방해 의혹'의 핵심 인물인 송창진 전 공수처 수사2부장을 29일 소환 조사했다. 송 전 부장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와 국회증언감정법 위반(위증) 혐의 피의자 신분이다.송 전 부장은 이날 오전 9시 19분쯤 서...
아마존‥7조 원대 투자 유치
[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이 맷 가먼 아마존 웹서비스 CEO를 만나 50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7조 원의 투자 계획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이 대통령은 오늘 경주 예술의 전당에서 맨 가먼 CEO를 만나 "대한민국에 관심을 갖고 투자를 확대해 준다는 말을 들었다.우리 국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
박영기 제천시의장, ‘신평창~신원주 송전선로 제천 경유 결사반대’ 1인 시위
충북 제천시의회(의장 박영기)는 29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공사가 추진 중인 ‘신 평창~신 원주 송전선로 건설사업’ 입지선정위원회 회의장 앞에서 1인 반대 시위를 벌였다.이번 시위는 한전이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형식적으로만 진행하고, 실질적으로는 일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서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기 위해 마련...
천년고찰 담양 용흥사, 가을 단풍 속 화려한 변신…담양군 최대 사찰로 우뚝
[뉴스21통신/장병기] 1700년 창건된 천년고찰 담양 용흥사가 가을 단풍과 함께 새로운 모습으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최근 방문한 이들은 과거와 확연히 달라진 경관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20년 전만 해도 소박한 산사였던 용흥사는 이제 담양군 내 최대 규모 사찰로 탈바꿈했다. 사찰 주변으로는 울창한 숲과 청아한 계곡 물소리가 어우러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