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이 광고모델을 하고 있는 지니스램프의 ‘아이긴 상콤토닉’ [사진=지니스램프]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가 원산지 표시 위반 논란에 휘말렸다.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김석진)과 공동 투자한 주류 브랜드가 온라인 판매 과정에서 외국산 원재료를 사용하고도 ‘국산’으로 표기했다는 시민 고발이 제기된 것이다.
24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따르면 ID ‘민주시민’으로 활동하는 A씨는 지난 22일 농업회사법인 지니스램프를 ‘농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지니스램프는 백종원 대표와 진이 2022년 12월 지분 투자해 설립한 충남 예산군 소재 농업회사로, 2024년 12월 증류주 ‘아이긴(IGIN)’을 출시했다. 제품 제조는 지니스램프가, 유통은 더본코리아 관계사인 농업회사법인 예산도가가 맡고 있다.
문제가 된 것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된 ‘IGIN 하이볼 토닉’ 자두맛·수박맛 제품이다. 실제 제품 용기 라벨에는 ‘자두농축액(외국산: 칠레산)’, ‘수박농축액(외국산: 미국산)’으로 표시돼 있었지만, 온라인몰 메인 화면과 상품 정보란에는 모두 ‘국산’으로 일괄 표기됐다. 더구나 수박맛 제품 상세페이지에는 자두맛 제품 이미지가 올라가 혼란을 키웠다.
A씨는 “국산 일괄 표시는 ‘혼동 우려 표시’에 해당해 법률 제6조 거짓 표시 금지 조항을 위반한 것이고, 수박맛 제품은 제5조 원산지 표시 의무 불이행에도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해당 법 위반 시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논란은 더본코리아의 과거 전력과도 맞물린다. 관계사 더본코리아는 지난 6월 원산지 표시법 위반 혐의로 법인과 직원 1명이 검찰에 송치된 바 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 관계자는 “제품 상단과 하단의 원산지 표시가 다르면 혼동 우려 표시가 될 수 있다”며 “상단 표기를 ‘밑에 상세 설명 참고’ 등으로 수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해당 온라인몰에서는 문제된 ‘국산’ 표기가 ‘상세설명에 표시’로 변경된 상태다.
전주예수병원–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 워크숍 성료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예수병원은 지난 11일 예수병원 4층 예배실에서 열린 '2025 충청호남지역 기증활성화 워크숍'에 총 113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기증활성화 워크숍은 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과 함께 연명의료 결정제도와 장기기증 제도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상호 보완적 시스템 구축' 모델과 뇌사 장기...
양천구, ‘2026년 불법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 운영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도시 미관을 해치고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현수막·전단 등을 집중 정비하기 위해 ‘2026년 불법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를 운영하고, 오는 31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불법유동광고물 수거보상제는 주민이 지역 내 불법 현수막, 벽보, 전단 등을 수거해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실적.
강서구, ‘서울키즈플라자’ 개관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에 놀이와 돌봄, 마음건강까지 모두 챙길 수 있는 아동전용 복합공간 ‘서울키즈플라자’가 지난 12일(금) 문을 열었다. 이날 개관식에는 진교훈 구청장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 이용 아동과 양육자, 돌봄시설 종사자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어린이들의 놀이와 돌봄 그...
강서구,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취약계층에 김장 2.2톤 기부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지난 12일(금)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주)(대표이사 최덕진)로부터 김장김치 10kg 220박스를 전달받았다. 전달식은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김포공항 기내식센터에서 진교훈 구청장, 최덕진 대표이사와 임직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임직원들은 김장김치를 버무.
인천공항고속도로서 졸음운전 연쇄 추돌 사고로 2명 심정지
[뉴스21 통신=추현욱 ] 오늘 새벽 5시쯤 인천공항고속도로 공항방향 운서역 인근에서 SUV 2대와 택시 2대가 연달아 부딪히는 사고가 났다.이 사고로 20대 남성 택시 승객과 SUV 조수석에 타고 있던 7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경찰은 20대 남성이 타고 있던 택시의 운전자가 졸음운전을 하다가 70대 남성이 타고 있던 SUV를 들이받..
롯데백화점 대표, ‘노조 조끼 손님 제지’ 논란에 공식 사과
[뉴스21 통신=추현욱 ]노동조합 조끼를 입고 식사를 하려던 시민에게 조끼를 벗으라고 요구한 롯데백화점이 사건 발생 사흘 만에 대표이사 명의로 공식으로 사과하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13일 롯데백화점 누리집 맨 위의 ‘공지사항’을 보면, 정현석 롯데백화점 대표 명의의 사과문이 올라와 있다. 롯데백화점은 사과문을 통해 &ld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