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21 통신=추현욱 ]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 사건 첫 재판에 출석하러 윤석열 전 대통령이 오는 26일 법정에 모습을 드러낸다.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23일 입장문을 내어 “26일 오전 10시15분(에 열리는) 신건 재판에 출석한다”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쪽은 “이번 재판은 궐석재판으로 진행되던 기존 내란 우두머리 재판과는 별개의 재판 절차”라며 “형사재판에서 피고인의 출석은 형사소송법상 공판 개정 요건이기에 첫 공판에 반드시 출석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5부(재판장 백대현)는 오는 26일 오전 10시15분부터 특검팀이 특수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 허위공문서 작성·행사 등 혐의로 추가 기소한 윤 전 대통령 사건의 첫 공판기일을 연다. 같은 재판부는 이 사건을 심리한 뒤 곧장 윤 전 대통령의 보석 심문을 진행한다.
앞서 지난 7월 특검팀에 재구속된 윤 전 대통령 쪽은 구속 집행을 풀어달라며 이 재판부에 지난 19일 보석을 신청했다. 보석은 보증금 납부 등을 조건으로 구속 집행을 정지해 수감 중인 피고인을 석방하는 제도다.
윤 전 대통령은 재구속된 뒤부터 건강 악화 등을 이유로 기존 내란 우두머리 사건 재판에 출석하지 않고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외환 의혹과 관련해 특검팀의 출석 요구에도 여전히 응하지 않을 방침이다.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오는 24일 서초동의 특검 조사는 불출석할 것”이라며 “사유서는 제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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