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유엔총회를 앞두고 로이터 인터뷰에서 미국과의 통상 협상에서 안전장치 없는 투자는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사진=KBS뉴스영상캡쳐]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 간 3500억 달러 규모 대미투자 협상과 관련해 “통화스와프 없이 미국이 요구하는 방식으로 전액 현금을 집행한다면 한국은 1997년 외환위기와 같은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유엔총회를 앞두고 로이터 인터뷰에서 미국과의 통상 협상에서 안전장치 없는 투자는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7월 양국은 미국산 관세 인하와 한국의 대규모 투자를 맞교환하는 합의에 도달했지만, 투자 집행 방식 등에 대한 세부 조율은 난항을 겪고 있다.
한국은 대규모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통화스와프 체결을 제안했지만 미국 측의 수용 여부는 불투명하다. 이 대통령은 “상업적 합리성을 보장하는 세부 합의가 현재 협상의 핵심 과제이자 가장 큰 걸림돌”이라며 합리적 해결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미국 조지아주에서 벌어진 한국 근로자 무더기 구금 사태에 대해 “가혹한 조치였다”면서도 “의도적인 것은 아니었다. 미국이 사과했고 합리적 조치를 찾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BBC와의 인터뷰에서는 북핵 해법과 관련해 “핵무기 생산 동결이 현실적인 임시 대안이 될 수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합의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비핵화라는 장기 목표를 포기하지 않는 선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중단은 분명한 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북·중·러 협력 강화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한국은 진영 대립의 최전선에 놓여 있다. 군사적 긴장을 완화할 출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뉴욕에 도착해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포함한 3박 5일간의 일정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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