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주 서귀포시청사
서귀포시가 지역 고유의 마을어업 전통을 계승하고 관광객에게 색다른 문화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해녀문화공연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법환어촌계 해녀들이 직접 참여해 20여 명 규모의 공연단을 꾸렸다. 이들은 제주 바다와 연관된 노동요와 전통 어업 방식을 표현하는 동작 등을 지난 4개월간 문화 명인에게 배우며 공연을 준비해왔다. 공연은 해녀의 삶과 문화를 무대 형식으로 재현해 관람객이 보다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법환어촌계 해녀문화공연은 특정 장소에 머무르지 않고 새연교 등 주요 관광지와 행사 현장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제주 해녀문화의 홍보 효과를 높이고, 관광 콘텐츠로서의 활용성을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부종해 서귀포시 해양수산과장은 “해녀문화공연은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수세기 이어져 내려온 물질어업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고 있다”며 “어촌계와 긴밀히 협력해 해녀 공연이 서귀포시의 핵심 관광자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서귀포시 관내에서는 법환어촌계를 포함해 총 4개 어촌계에서 해녀문화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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