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여수 가막만 굴 양식, 기후변화 대응 연구사업 선정…전남 굴 산업 도약 기대
  • 박찬웅 전남취재본부장
  • 등록 2025-09-19 11:03:29

기사수정
  • 전남해양수산과학원, 2026년부터 3년간 2억2600만 원 투입…브랜드화·수출 확대도 추진


[뉴스21 통신=박찬웅 ]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 국립수산과학원이 주관한 2026년도 연구·교습어장 공모에서 ‘여수 가막만 해역 환경변화 대응 굴 양식 다각화 현장 적용 시험 연구’ 과제가 신규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연구는 고수온·저수온 등 기후변화에 대응해 여수 가막만 해역에 적합한 굴 인공종자 현장 적용과 고부가가치 3배체 개체굴 양성기술 실증을 통해 표준 양성 방법을 마련하고, 지속 가능한 굴 생산 기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업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진행되며, 총 2억26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전남해양수산과학원은 어업인과의 협업을 통해 가막만 해역에 적합한 우량 품종을 발굴하고, 연중 안정적인 생산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여수 가막만 굴의 지역 대표 브랜드화를 추진한다. 오이스트바 등 MZ세대 소비층을 겨냥한 국내 시장 경쟁력 강화는 물론, 유럽 등 해외 시장 개척을 통해 어업인 소득 증대와 국내 굴 수출산업 육성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이번 연구·교습어장 선정을 통해 인공종자 생산과 고품질 개체굴 양식기술을 가막만 해역에 적용함으로써 전남 굴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어업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해 연구와 기술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 지역의 굴 양식 면허는 총 325건, 면적은 3,232ha에 달하며, 지난해 굴 생산량은 5만5,734톤으로 584억 원 규모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여수는 전체 생산량의 11%를 차지하며 도내 최대 생산 비중을 보이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공인중개사협회 법정단체 전환…국회 본회의 통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를 법정단체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은 「공인중개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9일 오후 4시 27분, 제431회 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법안 통과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1999년 임의단체로 전환된 이후 27년간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핵심 숙원 과제를 마침내 해결하게 됐다.개정안은 지.
  2. 충우회, 20년 ‘나라사랑’ 실천…2026년 정기총회서 새 도약 다짐 충우회(회장 이규현)가 오는 1월 28일 낮 12시, 충남 서산시 베니키아호텔에서 ‘2026년 정기총회’를 열고 향후 사업 방향과 새로운 도약을 다짐한다.이번 정기총회는 지난 20년간 이어온 충우회의 나라사랑 실천과 사회공헌 활동을 되돌아보고, 2026년도 사업 계획의 기틀을 마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충우회는 단순한 친목 단체를 넘어 ...
  3. 제천 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인도 점령 논란…제천시 “불법 확인 시 과태료 부과” 충북 제천시 청전동에서 진행 중인 동제천 MG새마을금고 이전·증축 공사 현장이 인도를 점거한 채 대형 크레인 차량을 동원해 공사를 진행하면서 시민들의 보행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현장을 확인한 결과, 크레인 차량과 각종 작업 장비가 보도블록 위 인도를 사실상 점령해 보행자들이 통행할 수 없는 상태였으며...
  4. [풀뿌리정치를 말하다] 전북의 이름으로, 기록으로 남긴 도전 [전북특별자치도 취재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자신의 정치·행정 여정을 담은 저서 『김관영의 도전』 출판기념회를 2월 1일 오후 전주대학교 학생회관 슈퍼스타홀에서 열었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어진 이날 행사는 출판기념회라는 형식 속에서도 이례적으로 차분했고, 정치적 수사보다 ‘기록’과 ‘성찰’...
  5. 사진·영상 신고 무력화? 비산먼지 현장 외면한 제천시 판단 도마 위 충북 제천시 청전동 아파트철거 현장에서 비산먼지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지만, 제천시가 “출장 당시 살수 조치가 이뤄지고 있었다”는 이유로 행정처분을 하지 않으면서 행정의 소극적 대응을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본지는 앞서 해당 철거 현장에서 살수 조치 없이 철거 공사가 강행되며 다량의 비산먼지가 발생하고 있다.
  6. 울주군보건소, 임신부부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 지원 울산 울주군이 신생아에게 치명적인 감염병인 백일해 예방을 위해 다음달부터 지역 임산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백일해(Tdap)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백일해는 백일해균에 의해 감염되는 호흡기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백일해 기초접종을 마치지 않은 생후 2개월 이전 영아의 경우 감...
  7. 제천 제4산단 조성사업, 도 승인 신청…본격 추진 단계 돌입 제천시와 충북개발공사가 추진 중인 ‘제천 제4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마치며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제천시는 30일 충청북도에 제천 제4 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핵심 행정절차로, 향후 사업 추진의 속도와 방향을 좌우.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