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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여성가족재단, 세계대도시협의회 40주년 서울총회에서 ‘글로벌 디지털 안전포럼’ 개최
  • 김민수
  • 등록 2025-09-18 10: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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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세계 도시의 디지털 성범죄 실태와 사례공유, 효과적인 예방 대응 전략 논의
  • - 서울디지털성범죄안심지원센터 원스톱 통합지원 성과 국제 공유·확산
  • - 디지털성범죄 피해지원을 위한 지속가능한 국제 파트너십 강화 기대

2025 SFWF 국제포럼 포스터 출처: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박정숙)은 오는 9월 29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세계대도시협의회 서울총회에서 ‘글로벌 디지털 안전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160여 개 대도시가 회원으로 활동하는 국제기구 메트로폴리스의 4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로, 서울시의 디지털 성범죄 대응 경험을 공유하고 회원 도시와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포럼은 박정숙 대표이사의 개회사와 파티하 엘 모드니 라바트 시장의 축사로 시작된다. 크리스티나 얀 장 메타버스 CEO가 좌장을 맡아 록사나 위드머 일리에스쿠 ITU 디지털 포용 서비스 책임자, 준 리우 타이베이시 아동청소년위원회 위원, 빅토리아 데스얏 스위스 여성 임파워먼트 협회 회장, 무카람 누마토브나 아크메도나 우즈베키스탄 여성·가족위원회 부위원장, 최자은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양성평등사업실장이 함께 디지털 안전 전략을 논의한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서울 디지털성범죄 안심지원센터의 통합 지원 체계와 AI 기반 삭제지원 시스템 도입 사례를 국제사회에 소개한다. 안심지원센터는 2022년 개소 이후 불법 촬영물 삭제, 수사·의료·심리·법률 연계 지원을 제공해왔으며, 이러한 정책은 정부혁신 우수사례 대통령상, 유엔공공행정상, ITU WSIS 챔피언상 등 국내외 수상을 통해 성과를 인정받았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세계 도시들이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위한 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이는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 의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정숙 대표이사는 “이번 국제포럼은 미래 도시가 직면한 디지털 위기를 여성과 가족의 관점에서 풀어가는 의미 있는 국제 협력의 장”이라며 “전 세계 도시와 함께 디지털 안전 인식을 높이고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과 세부 프로그램은 서울시여성가족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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