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대 대법원장
[뉴스21 통신=추현욱 ] 조희대 대법원장이 지난 대통령선거 전에 한덕수 전 국무총리 등과 만나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재판을 “대법원이 알아서 하겠다”고 말했다는 더불어민주당의 의혹 제기와 관련해 “그런 대화를 가진 적이 없음을 명백히 밝힌다”라고 밝혔다.
조 대법원장은 17일 입장문을 내어 “위 형사 사건과 관련하여 한덕수 전 총리와는 물론이고 외부의 누구와도 논의한 바가 전혀 없으며, 거론된 나머지 사람들과도 제기되고 있는 의혹과 같은 대화 또는 만남을 가진 적이 없음을 명백히 밝힌다”고 했다.
부승찬 민주당 의원은 전날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조 대법원장이 지난 4월7일 한 전 총리 등과 오찬을 했고, 이 자리에서 조 대법원장이 ‘이재명 사건이 대법원에 올라오면 대법원에서 알아서 처리한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대법원은 지난 5월1일 이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을 전원합의체에 회부한 지 9일 만에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했는데, 여권에서는 조 대법원장이 이 대통령 판결 전에 한 전 총리를 만나 대선에 개입하기 위해 이같은 판결을 내렸다고 비판하며 사퇴를 요구해왔다.
최근 정치권 등의 의혹 제기에 대한 대법원장의 입장 전문
최근 정치권 등에서 조희대 대법원장이 한덕수 전 총리 등과 만나 대통령 공직선거법 사건 처리에 대해 논의했다는 취지의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법원장은 위 형사 사건과 관련하여 한덕수 전 총리와는 물론이고 외부의 누구와도 논의한 바가 전혀 없으며, 거론된 나머지 사람들과도 제기되고 있는 의혹과 같은 대화 또는 만남을 가진 적이 없음을 명백히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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