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규 광산구청장 주위니아 관계자 협력업체 대표단 면담광주 광산구는 17일 지역 가전산업에 닥친 중대한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는 마음을 담아 ㈜위니아 기업회생 절차 개시를 촉구하는 탄원서를 광주지방법원 재판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위니아는 ‘김치냉장고 딤채’로 알려진 광주 가전산업의 핵심 기업이다. 냉장고, 세탁기, 공기청정기 등 생활 가전으로 영역을 넓히고, 세계로 시장을 확대하여 제조업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심각한 경영 위기에 처했고, 소속 노동자 장기 임금 체불, 협력업체의 재고 물량과 미수금 문제 등 연쇄적인 피해가 발생했다.
㈜위니아는 경영 정상화를 위하여 9월 초 광주지방법원에 세 번째 회생 절차를 신청한 상태로, 22일 첫 심문기일이 열릴 예정이다.
광산구는 지역이 전국 최초로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돼 다양한 정부 지원이 본격화된 상황에서 ㈜위니아 정상화를 바라는 지역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자 탄원서를 냈다.
또한 “기업회생 절차의 조속한 개시는 ㈜위니아의 경영 정상화 가능성을 열고, 수많은 노동자와 협력 중소기업의 생존권을 지키는 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위니아의 존속은 단순히 기업 차원을 넘어, 지역 노동자의 고용안정과 산업 생태계 유지, 시민 삶의 질 보장과 직결되는 사안”이라며 광주지방법원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결정을 호소했다.
한편,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날 구청에서 ㈜위니아(옛 위니아딤채) 관계자와 협력업체 대표단과 면담하고, 대응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위니아 협력업체 대표단은 박병규 청장에게 “노동자의 생계유지와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에 적극 노력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업 하기 좋고, 일하기 좋은 광산구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박병규 청장은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이 광주 경제 회복의 출발점이 되도록 협력업체와 노동자의 보호를 위한 지원 대책 마련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민선 8기 광산구의 지속가능 일자리가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된 만큼 노동자와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경제 기반을 만드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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