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픽사베이
운동이 체중 감량에 효과적인 이유가 단순한 칼로리 소모가 아니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어바인캠퍼스와 덴마크 연구진은 운동 시 혈액 속에서 ‘Lac-Phe(락-페)’라는 특이한 분자가 크게 늘어나며, 이 물질이 식욕 억제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Lac-Phe는 젖산과 필수 아미노산인 페닐알라닌이 결합해 만들어지는 분자로, 쥐·사람·경주마에게서 운동 후 혈액 내에서 가장 눈에 띄게 증가하는 대사산물이다. 연구진은 비만 쥐에 Lac-Phe를 투여한 결과, 음식 섭취량이 줄고 체중이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특히 Lac-Phe는 뇌 속 ‘배고픔 신호’를 보내는 AgRP 뉴런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유지하는 PVH 뉴런을 활성화해 배고픔을 줄이는 원리로 작용했다. 이 과정에서 다른 행동에는 영향을 주지 않아, 기존 식욕 억제제의 불면·불안 등 부작용 문제와 달리 비교적 안전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연구진은 인간에게서도 유사한 메커니즘이 작동할 것으로 보고, Lac-Phe를 활용한 새로운 비만 치료법 개발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메타볼리즘(Nature Metabolism)*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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