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김포경실련 창립 20주년…“지역경제·시민사회·학교급식” 릴레이 토론회 개최
  • 김만석
  • 등록 2025-09-17 13:36:39

기사수정
  • 9월 22일·24일 교육나눔센터 곳간서 3차례 열려
  • 지역 현안 논의와 20주년 기념식 통해 미래 비전 모색

김포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김포경실련)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김포지역신문협의회와 공동으로 릴레이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김포의 다양한 의제를 다각도로 논의하며, 지난 20년을 돌아보고 향후 활동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다.


토론회는 오는 9월 22일(월) 오후 2시와 4시, 이어 24일(수) 오후 4시까지 세 차례 진행되며, 장소는 김포시 봉화로 ‘교육나눔센터 곳간’이다.


22일 첫 토론 주제는 **‘김포시 지역경제 활성화’**다. 최구길 중부데일리 발행인이 좌장을 맡고, 최성진 영남대 도시공학과 교수가 ‘지역균형발전 패러다임의 전환’을 주제로 발제한다. 이어 오강현 김포시의회 의원, 이은선 사우동상가번영회 회장, 고성곤 김포시도시형소공인협회장이 패널로 참여한다.


두 번째 토론은 **‘김포시 시민사회 활성화’**를 주제로 열린다. 좌장은 이종준 김포경실련 사무국장이 맡으며, 조철민 성공회대 교수가 대표발제를 진행한다. 김계순 시의원, 안재범 진보당 김포시위원장, 최경채 김포농민회 사무국장, 엄선덕 전 파파스윌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마지막 세 번째 토론은 **‘김포시 학교급식, 어디로 가고 있나’**를 주제로 24일 열린다. 최재웅 전 김포시학교급식지원센터 센터장이 좌장을 맡고, 송원규 전국먹거리연대 정책위원장이 발제한다. 김규태 식량닷컴 대표, 신소희 김포시친환경학교급식출하회 사무장, 염은정 전 참교육학부모회 김포지회장이 토론자로 함께한다.


같은 날 오후 6시부터는 창립 20주년 기념식이 진행된다. 이 자리에는 김포경실련 회원을 비롯해 김성달 경실련 사무총장, 지역 국회의원 등 내빈들이 참석해 2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향후 활동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포경실련은 2005년 출범 이후 시의정평가, 교육혁신, 교통개선, 평화안정, 지역경제, 도시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지역사회 양극화 해소와 시민 중심의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노력해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리얼시그널' 웹사이트...부동산, 예금, 주식, 가상자산 보유 현황 확인 (사진=네이버db)[뉴스21 통신=추현욱 ]고위 공직자들의 실제 부동산 보유 현황을 보여주는 웹사이트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서비스 '리얼시그널'이 그것이다.리얼시그널에는 대통령, 국회의원, 장·차관, 고위 법관 및 검사, 군 장성 등 약 7000명의 자산 내역이 담겨 있..
  2. 의왕시 사근행궁, 의로운 왕의 도시가 잊지 말아야 할 자리 [뉴스21 통신=홍판곤 ]정조는 '의로운 왕(義王)'이었다. 그는 백성을 사랑했고, 아버지를 그리워했으며, 무너진 나라의 기강을 세우려 했다. 사근행궁에 들렀을 때마다 마음속에 품었던 건 단 하나였다."아버지를 배알하고, 백성을 돌보는 그 길이 곧 임금의 도리다."그 길 위에 오늘의 의왕(義王)이 있다. 그러나 지금, 그 이름의 ...
  3. 단양 강풍 속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 추락…탑승자 1명 중상 지난 22일 오후 3시 34분께 충북 단양군 단양읍 노동리 양방산 전망대 인근에서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이던 50대 남성 2명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단양소방서에 따르면, 사고 당시 조종사 A 씨와 동승 고객 B 씨는 이륙 직후 강풍에 중심을 잃고 인근 야산으로 추락했다. 현장에 있던 패러글라이딩 업체 직원이 즉시 119에 신고했으며, 소방..
  4. 제천시, 초고압 송전선로 ‘1년 전부터 인지’하고도 침묵… 충북 제천시가 초고압 송전선로(345kV 신 평창–신 원주) 건설사업이 지역을 통과할 가능성을 지난해 11월부터 알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하지만 시는 이 사실을 시민에게 단 한 차례도 공식적으로 알리지 않아 ‘행정의 무책임’과 ‘정보 은폐’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한국전력공사는 지난해 11월 제천시를 포함한 해당 구...
  5. 태백 라마다 호텔 충격 증언 "1,910명 등기는 껍데기, '무제한 멤버십' 판매가 본질" 태백 라마다 호텔 사태가 1,910명의 '지분 쪼개기' 등기 분양 문제로 알려진 것과 달리, 실제로는 '무제한 멤버십 회원권' 판매를 통한 변칙적 수익 창출이 더 심각한 문제의 본질이라는 내부 관계자의 충격적인 증언이 나왔다.과거 태백 라마다 호텔의 내부 관계자 A씨는 "기사화된 1,910명의 등기 문제는 전체 사기 규모의 100분..
  6. 국내 유명 배우 겸 모델 A씨, 캄보디아 인신매매 모집책 혐의…"한국 여성 강제전환" 국내 포털사이트에서 검색되는 배우 겸 모델 A씨가 캄보디아 현지 범죄조직의 한국인 여성 모집책 역할을 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23일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4월 30대 여성 B씨에게 “캄보디아에서 일본어 통역 일을 함께하자”고 제안한 뒤, B씨를 프놈펜으로 출국시켰고 현지에서 조직원에게 500만원을 받고 넘긴 혐...
  7. 태광그룹, 애경산업 지분 63% 4700억원에 인수...매매 예정일자, 내년 2월 19일 [뉴스21 통신=추현욱 ] 태광산업 컨소시엄이 4700억원에 애경산업을 인수한다.AK홀딩스와 태광산업 등은 각각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주권 양수도 방안을 승인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매각 대상 주식은 애경산업 보통주 1667만2578주다. AK홀딩스 보유주식 1190만4812주와 애경자산관리 보유주식 476만7766주다.이는 애경산업 전체 발행주...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