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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이야기〕 굴따는 아낙 전영태 기자
  • 기사등록 2016-06-01 04:14:22
  • 수정 2016-06-01 04: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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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개의 크고 작은 섬이 모여 이루어진 신안군 안좌면 해안가를 거닐다 핸드폰 카메라 앵글로 잡아본 굴 따는 아낙에 모습.





내가 사유하는 방식


/원성 스님


, 바람, 하늘, 호수.....

누군가에게 마음의 상처를

받았을 때 그와 함께 했던

아름다운 추억을 회상해 본다.


나의 큰 실수로 일이 어긋나

버려 심란할 때 역경을

극복하고 다시 도전하여

성공한 위인들의 삶을

떠 올리며 용기를 내어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한다.


내 삶에 회의를 느낄 때 나보다 더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떠 올리며

내 건강한 삶의 소중함에 감사한다.

내 마음에 슬픔이 가득할 때.....

외로움에 서글퍼질 때.....

내 곁에서 나를 바라보는 자연과 대화한다.


, , 바람, 나무.....

화가 치밀어 주체할 수 없는 분노에 휩싸일 때

두 눈을 감고 깊게 호흡한다.

우주와 바다, 드넓은 대지,

끝없는 하늘에 마음을 열어 놓는다.


병이 들어 마음이 약해질 때 희망을 가지고

밝은 것들에 대하여 생각한다.

찬 겨울을 이겨내는 여린 새싹,

언젠가 튼튼한 닭이 될 노란 병아리.

무엇가로 만들어질 예쁜 색종이,

날마다 창가에 비치는

고마운 햇살을 마음에 담고

건강해질 것을 스스로에게 다짐해 본다.


미운 것을 대할 때 자기를 비우고,

자존심을 버리고,

용서하고, 사랑하려고 노력하며

마음을 평화롭게 갖는다.


나를 다시 바라보고 마음의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릴 때 거기서 스스로를 제어하고

평화로워질 수 있는 성숙한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어둠을 바라보면 어둠속에 내가 존재하고 있었다.

밝음을 바라보면 밝음속에 내가 존재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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