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의 집 (Home behind bars)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얻은 영화 ‘만남의 집’이 오는 10월 15일 개봉을 확정했다. 작품은 멕시코국립시네테카 개봉지원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만남의 집’은 15년 차 교도관 태저(송지효)가 수용자의 딸을 만나면서 인생 첫 오지랖을 부리게 되고, 그 과정에서 생겨나는 따뜻한 인연을 담아낸 휴먼 드라마다. 단편 ‘나가요: ながよ’로 제18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차정윤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여성 교도소라는 특수한 공간 속에서 돌봄 네트워크와 다양한 형태의 모성애를 세심하게 그려냈다.
이번 작품은 배우 송지효의 5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관심을 모은다. 베테랑 교도관 태저 역을 맡은 송지효는 단호하면서도 변화를 겪는 인물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아역부터 탄탄한 연기를 쌓아온 배우 도영서는 수용자의 딸 준영 역으로 극을 이끌고, 영화 ‘고양이를 부탁해’와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등으로 알려진 배우 옥지영은 수용자 미영 역을 맡아 깊은 연기를 펼친다.
‘만남의 집’은 고집스튜디오 제작, 마노엔터테인먼트 배급으로, 러닝타임은 122분이다.
장흥군, 전남 군단위 최초 ‘보훈문화상’ 수상 쾌거
장흥군은 15일 서울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열린 ‘제26회 보훈문화상 시상식’에서 보훈문화상을 수상했다.보훈문화상은 국가보훈부가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에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이번 수상으로 장흥군은 전남 군단위 지역 최초이자, 전남권에서는 16년 만에 두 번째 수상 기록을 세웠다.군은 국립장흥..
장흥 빠삐용Zip서 12월 20~21일 ‘영화주간’ 개최
장흥 빠삐용Zip(옛 장흥교도소)은 12월 20일과 21일 이틀간 ‘영화주간’ 영화 상영회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지역 내 다양한 세대가 함께 영화를 관람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문화 교류의 장으로 기획됐다.20일에는 독립영화 <3학년 2학기>와 애니메이션 <로봇 드림>이 상영된다.21일에는 무성영화 변사극 <검사와 여선생>과 ..
충남도립대, 소방기술자 승급교육 성과…현장형 인재 양성 ‘눈길’
충남도립대학교 라이즈 사업단은 소방안전관리학과 재학생 29명을 대상으로 한 소방기술자 초·중급 인정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교육은 지난 9월부터 약 두 달간 총 35시간 과정으로 운영됐다.온라인 교육에서는 소방시설 구조, 관계 법규, 설계·시공 이해 등 이론 중심 수업이 진행됐다.집체교육과 현장 실습은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