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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션-한준섭 대표이사(왼쪽), Professtama International-DR. Ir. Sanny Suharli 회장(오른쪽)(사진=지미션)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기업 지미션(대표 한준섭)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현지 기업인 Professtama International, Yapro Artha Perdana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SW 고성장클럽’ 해외진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한-인도네시아 ICT 비즈니스 서밋’에서 성사됐다.

지미션은 9월 1일부터 4일까지 열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기관 및 기업과 교류를 이어갔으며, 4일 열린 비즈니스 서밋 및 비즈매칭 행사에서 전략적 협력 관계를 공식화했다.

Professtama International은 1986년 설립된 인도네시아 대표 보안·ICT 통합 솔루션 기업으로, CCTV·출입통제·영상감시 등 물리적 보안 인프라 구축에 강점을 가진 회사다. 지미션은 Professtama와의 협력을 통해 자사의 영상분석 솔루션 ‘DEXMA’를 접목한 스마트 보안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고, 현지 프로젝트 수주와 고객 발굴, 시범사업 추진을 이어갈 계획이다.

Yapro Artha Perdana는 인도네시아 국영 공항공사 Angkasa Pura I 산하 재단의 자회사로, 공항 운영 서비스와 공공 인프라 관리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지미션은 Yapro와 함께 DEXMA를 공항 및 공공기관 보안체계에 적용하고, 스마트 공항·스마트 시티 프로젝트로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한준섭 대표는 “이번 MOU 체결은 인도네시아에서 보안·공공 인프라 분야 주요 채널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현지 파트너와 성과를 쌓아 신뢰도를 높이고, 이를 토대로 DEXMA의 경쟁력을 동남아 시장 전반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미션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ICT 및 보안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까지 모색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