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위성봉 사진 촬영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9월 5일(금)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제26회 사회 복지의 날'을 맞아 종로복지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종로 안에서 복지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려, 복지 유공자들에 대한 감사와 존경을 전하고, 주민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직접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행사는 오전 10시 기념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기념식에서는 지역 복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과 함께 축하 공연이 진행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마로니에공원 곳곳에 마련된 부스에서 복지서비스 홍보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주민들은 건강,장애인,노인,아동,청소년 등 다양한 복지 영역을 직접 체험하며 종로구의 복지 정책과 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주민과 복지기관이 함께 함께 어울려 소통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현장을 찾은 한 주민은 "복지라고 하면 다소 어렵고 멀 게만 느껴졌는데, 오늘 박람회에서 직접 체험해보니 실생활과 밀접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주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실현하는 것이 종로구의 목표"라며 "앞으로도 따뜻하고 행복한 복지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종로복지박람회는 종로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정홍우)와 종로구청이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관내 다양한 복지기관과 단체들이 참여해 지역 복지 네트워크의 협력 기반을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