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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국제마라톤대회 3년 연속 ‘실버라벨’ 획득 윤영천
  • 기사등록 2014-12-15 17: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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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라톤     © 대구국제마라톤

 

대구시(시장 권영진)에서 개최되는 2015년 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2013년과 2014년 연이어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으로부터 ‘Silver Label‘을 획득했다. 이번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의 ’실버라벨' 승인은 국제육상 도시로서의 대구 이미지를 제고함은 물론, 명실상부한 국내외 최고의 품격을 자랑하는 대회로 성장하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은 지난 4월에 개최된 2014대구국제마라톤대회의 선수기록과 국적·인원·미디어서비스·도핑검사·중계방송 규모·코스계측·공식계시·보험·상금·전광판 설치 등 15개 항목에 대한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실버라벨’의 조건을 충족했다며 ‘Silver Label 인증’을 통보해 왔다.

현재 국내에서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으로부터 등급을 부여 받은 대회는 골드라벨의 서울국제마라톤대회와 실버라벨의 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유일하며, 전 세계 930여 개 국제마라톤대회 중 라벨을 획득한 대회는 골드라벨 38개, 실버라벨 23개, 브론즈라벨 18개 대회뿐이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은 매년 전 세계에서 개최되는 마라톤대회를 해마다 평가해 골드(Gold)·실버(Silver)·브론즈(Bronze)의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그중 실버라벨은 5개국 이상에서 남자 2시간 12분 이내와 여자 2시간 32분 이내의 선수가 각각 5명 이상 참가하여야 하며, 전국 채널의 국내 중계방송 실시와 국제육상경기연맹 (IAAF)이 요구하는 수준의 도핑 테스트를 실시하는 등의 대회 규정을 준수하여야 한다.

대구국제마라톤대회는 2001년 하프대회를 시작으로 2008년 엘리트 부문 대회를 개최하였고 2009년 대회부터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의 공인 국제마라톤대회로 개최한데 이어 2013년 처음으로 실버라벨을 획득하여 내년 대회까지 이어 가는 등 꾸준히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올해 대회는 ‘실버라벨’ 대회의 품격에 걸맞게 대회 신기록을 5개나 갱신하였고, 거리응원·자원봉사·교통통제 협조 등 시민들의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로 국내 대표 마라톤대회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대구시 이도현 체육진흥과장은 “3년 연속 실버라벨 승인으로 대구국제마라톤대회는 전 세계 마라토너들에게 관심 깊은 대회로 격상될 것이며, 국내외 홍보와 후원사 모집, 우수선수 초청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대회를 거듭할수록 늘어나는 타 시도 마스터즈(생활체육인)에게 대구근대골목, 막창골목 등 우리 시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소개하여 1박 2일의 체류·체험형 스포츠 관광이 되도록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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