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가을밤 오싹한 즐거움을 선사할 '제4회 익산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첨단 홀로그램 기술과 호러 콘텐츠를 결합한 이색 행사로, 오는 18~21일에 이어서 26~28일 두 번으로 나눠 총 7일간 익산교도소세트장에서 열린다.
2022년 첫선을 보인 이 축제는 해마다 관람객이 늘며 2022년 1만 3,000여 명, 2023년 2만 5,000여 명, 지난해 3만 5,000여 명이 다녀가며 전국적인 인지도를 높였다. 올해 역시 3만 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주제는 '미스터리 연구소, 끝나지 않은 실험'이다. 인공지능과 인간의 공존을 꿈꾸다 중단된 비밀 실험이 해가 진 교도소 세트장에서 되살아나며, 관람객은 극한의 몰입형 공포 체험 속에서 실험의 결말을 직접 확인하게 된다.
축제는 오는 18일 오후 6시 메인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으로 시작된다. 개막식에는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하고, 축하 호러 댄스 공연과 세레모니로 현장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행사 기간 교도소 본관 외벽에서는 매일 네 차례 '호러 미디어파사드'가 상영돼 주제 스토리를 실감 나게 구현한다. 또 성인과 청소년으로 나눠 열리는 '호러 코스프레 대회'와 다수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브레이킹 던' 게임이 대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코스프레 분장을 한 스탭들의 패션쇼 '고스트런웨이', 전문 공연팀이 선보이는 '호러 플래시몹 챌린지'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매일 이어진다.
이 밖에도 돌발 퍼포먼스와 포토타임이 결합된 '호러 캐릭터 쇼'와 감염표식 연구실(호러 페이스페인팅), 실험체 인식표 만들기(뱃지 제작), 공포 테마 VR게임 등 상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또한 익산 대표 홀로그램 기업들이 참여하는 '홀로그램 B2B관'에서는 최신 기술과 제품이 소개되며 산업 네트워킹의 장이 열린다.
올해는 '데이터 쿠폰' 제도를 새로 도입했다. 메인 콘텐츠인 홀로그램 공포체험에 참여하려면 데이터 쿠폰이 필요하며, 현장에서 다양한 부대행사와 이벤트를 통해 획득할 수 있다. 사전 예약자는 쿠폰 5개가 미리 제공된다.
시는 관람객 안전과 편의를 위해 사전 접수와 현장 접수를 병행하고 동선을 분산시켜 대기 혼잡을 예방한다. 행사장 내 주차는 전면 통제되며, 오후 5시부터 10시 20분까지 2개 노선의 셔틀버스가 운영된다. 노약자와 장애인은 사전 문의를 통해 행사장 인근 별도 주차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행사에 대한 더욱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은 공식 누리집(holofest.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 접수는 행사 마지막 날까지 가능하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올해 페스티벌은 새로운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층 강화된 스토리텔링과 업그레이드된 체험 콘텐츠를 선보인다"며 "첨단 홀로그램 기술이 구현하는 극강의 공포와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가을밤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4회 익산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은 익산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북특별자치도,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홀로그램기술 사업화 실증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전북특별자치도콘텐츠융합진흥원에서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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