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오후 일본 수도 도쿄를 포함한 수도권 전역에 폭우와 천둥번개가 쏟아지며 교통에 큰 혼란이 빚어졌다.
특히 하네다국제공항에서는 오후 3시경부터 항공기 이륙이 전면 중단됐다. 지상에서 항공기 유도 등 그랜드 핸들링 작업이 악천후 속에서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다수 항공편이 지연되거나 결항됐다.

철도 운행도 차질을 빚었다. 도쿄와 인근 지역을 오가는 전철과 일부 신칸센 구간에서 운행이 지연되거나 일시 중단돼 퇴근길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졌다.
공항과 철도 운영사 측은 “날씨가 안정되는 대로 운행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일부 승객은 장시간 공항에 발이 묶여야 했다.
기상 당국은 국지성 집중호우와 낙뢰가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며 시민들에게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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