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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춘천 반려동물 페스티벌서 무료 질병 검사 서비스 제공
  • 김민수
  • 등록 2025-09-11 12:5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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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나플라즈마병·라임병 등 인수공통전염병 포함 8종 검사 진행
  • 선착순 100마리 대상…작년 검사에서도 감염·미접종 사례 확인

사진=픽사베이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오는 9월 13일과 14일 춘천시 서면 애니메이션박물관 일원에서 열리는 「2025 춘천 반려동물 페스티벌」에서 반려동물 무료 질병 검사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검사 항목은 진드기로 전파되는 아나플라즈마병, 얼리키아증, 라임병과 모기를 매개로 감염되는 심장사상충 등 총 8종이다. 이 가운데 일부는 반려견이 감염될 경우 사람에게도 전파될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이 포함돼 있다.


무료 검사는 행사장 내 동물위생시험소 부스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일일 50마리씩, 총 100마리를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보호자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수의사가 혈액을 채취하고 실험실 검사를 거쳐 결과를 전화나 문자로 통보한다.


지난해 같은 행사에서는 총 110마리를 검사해 심장사상충 감염 1마리, 아나플라즈마병 감염 5마리, 광견병 예방접종 필요 개체 11마리를 확인했다. 도는 이를 통해 보호자에게 적절한 치료와 예방접종을 안내했고,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박유진 강원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앞으로도 무료 질병 검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강원특별자치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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