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해양경찰청사
인천대교에 차량을 세운 뒤 바다로 떨어진 3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10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43분께 인천대교에서 “사람이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즉시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을 투입해 수색에 나섰다.
현장 인근에서 A씨의 차량이 발견됐고, 신고 접수 10여 분 뒤인 오후 3시 54분께 해상에서 A씨가 발견됐다. 그는 심정지 상태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해경은 차량 운전자와 A씨가 동일 인물임을 확인했으며,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현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