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노팅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구단 노팅엄 포레스트가 9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노팅엄은 구단주 에반겔로스 마리나키스와의 갈등으로 극심한 불화를 겪던 누누 에스피리투 산토 감독을 경질하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새롭게 지휘봉을 맡겼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6월 토트넘에서 경질된 뒤 약 3개월 만에 다시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복귀하게 됐다. 구단은 그와 2년 계약을 체결했으며, 데뷔전은 아스널과의 원정 경기로 예정돼 있다.
노팅엄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7위를 차지하며 30년 만에 유럽대항전 무대에 복귀, 올해 유로파리그 본선에 진출했다. 구단은 트로피 경험이 있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공격적인 전술을 통해 팀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