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국공항공사, '2025년 APEC 정상회의' 점검 회의 개최
  • 박갑용 특별취재본부 사회2부기자
  • 등록 2025-09-09 17:31:06
  • 수정 2025-09-09 19:32:51

기사수정
  • 김포‧김해‧대구‧포항경주‧울산공항에 대한 시설 확충, 출입국 지원, 항공보안 점검
  • 공항 안전 확보, 공항 편의 제고, 대국민 홍보 등 철저한 준비로 국제행사 개최 지원

사진=한국공항공사, 9일 본사에서 개최된 ‘APEC 정상회의 점검 회의’에서 이정기 사장직무대행(왼쪽 앞줄 네 번째)이 당부 말씀을 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사장직무대행 이정기)는 9월 9일 본사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한국공항공사는 APEC 정상회의가 약 50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행사공항으로 지정된 김포김해대구포항경주울산공항의 준비 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이번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경영진과 전국 14개 공항장이 참석해 세계 정상 등 VIP 입국에 따른 항공보안 및 안전 강화방안주기장 확보출입국 지원 등을 중점 점검했다.

 

우선정부의 항공보안 위협등급 상향에 대비해 항공보안절차를 강화하고테러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진행한다

 

항공기의 안전한 운항을 위해 열화상카메라고성능 망원경 등 조류탐지장비를 보강하고 조류 퇴치 전문요원을 추가로 투입하는 조류 충돌 예방 대책도 마련했다.

 

각국 정상과 기업 CEO들이 입국할 것에 대비해 정부 계획에 따라 김포김해·대구·포항경주공항에 주기장을 확보했으며포항경주공항에서는 임시 출입국 시설을 설치해 전용기 입항 시 신속한 입출국을 지원한다.

 

김해·대구·포항경주공항은 9월 말까지 귀빈실 리모델링을 완료하고김해공항에는 제2출국장을 조성해 APEC 정상회의 참석자의 출국 시 편의를 제공한다

 

한국공항공사는 국민적 관심과 환영 분위기 조성을 위해 8월부터 전국 14개 공항의 대형 스크린과 디지털사이니지에 APEC 공식 홍보 영상을 송출하고 있으며, 10월부터는 공항 구내도로에 가로기와 환영 현수막을 설치한다.

 

앞서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5월부터 본사 8개실과 김포김해대구포항경주울산공항 등 5개 공항으로 구성된 대책본부(TF)를 구성해 공항 안전 확보 공항 편의 제고 대국민 홍보 등 분야를 나눠 체계적인 행사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이정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공사는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한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 운영으로 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시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에는 미국중국일본러시아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21개 회원국과 초청국에서 약 2만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3.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6. “염화칼슘에 가로수가 죽어간다”… 제천시,친환경 제설제 782톤’ 긴급 추가 확보 충북 제천시가 겨울철마다 반복돼 온 염화칼슘 과다 살포로 인한 도심 가로수 피해 논란 속에, 뒤늦게 친환경 제설제 782t을 추가 확보했다.환경 단체와 시의회의 강한 문제 제기가 이어지자, 시가 올해 겨울철 제설 정책을 전면 수정한 것이다.지난 9월 19일 열린 ‘제설제 과다 살포에 따른 가로수 피해 실태 간담회’에서는 “인도 ...
  7.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