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열리는 경주가 첨단기술로 만든 영화 거리로 변한다
경상북도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5일간 경주 황리단길 일원에서 ‘에이아이(AI)‧엑스알(XR) 골목영화관’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2025 에이펙(APEC) 정상회의 개최 시기에 맞춰 열리며, 첨단기술과 문화예술이 융합된 경북형 미디어 축제로 마련됐다. 골목영화관은 ‘경상북도 국제 에이아이(AI)·메타버스 영상제(GAMFF)’...
여야 대표가 8일 이재명 대통령과의 오찬 회동을 계기로 민생경제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의체는 형식적 기구가 아닌 실질적 성과를 내는 장으로 운영되며, 야당 대표의 요청이 있을 경우 수시로 열리게 된다.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수석대변인과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회동 이후 국회 브리핑에서 “형식만 갖춘 보여주기식 협의체가 아니라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는 테마형 협의체가 돼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협의체 구성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정청래 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대통령이 적극 호응하면서 합의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회동 자리에서 “여당이 더 많이 가졌으니 더 많이 양보하는 것이 좋다”며 “여야 공통 공약을 중심으로 야당이 제안하고 여당이 응답한다면 야당에는 성과가 되고 여당에는 국정 성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한미·한일 정상회담과 관련해 “무엇을 얻기 위한 것이 아니라 무엇인가를 지키기 위해 필요한 과정이었다”며 “매우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지금은 매우 어려운 상황이지만 국민과 국가의 이익에 관한 사안에서는 한목소리를 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민주당 출신 대통령이지만 이제는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국민이 보기에 여야가 과도하게 부딪히고, 특정 이익을 위한 정치로 비칠 수 있는 상황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야당 역시 국민의 상당한 일부를 대표하는 만큼 그 목소리를 더 많이 듣겠다”고 다짐했다.
이 대통령은 장동혁 대표를 향해 “죽이는 정치를 그만하고 상생 정치, 모두가 함께 사는 정치를 해야 한다는 말씀에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정치가 복원되고 민생 중심 국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통 공약은 과감히 함께 추진해보는 것도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오찬 직후 열린 이 대통령과 장 대표 간 비공개 회동에서는 청년 고용 대책,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 상향, 지방 건설 경기 활성화 등 민생 현안이 논의됐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관련 부처와 협의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파주시, 황사 재난대응 모의훈련 실시 완료
파주시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5조에 따라 황사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황사 재난 위기대응 실무매뉴얼’에 따라 황사 경보 발생 시 대응 역량과 협조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 훈련에는 기후부, 17개 시도, 12개 중앙부처, 기상과학원 및 환경과학원 등.
파주시, ‘행복두끼 프로젝트’ 업무협약 체결
파주시는 ㈔딜로이트한마음나눔, 행복나래㈜,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결식 우려가 있는 외국인 노동자 자녀 지원을 위한 ‘행복두끼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최병갑 파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딜로이트한마음나눔 유병문 상임이사, 행복나래㈜ 조민영 본부장,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
파주시, ‘2025년 무장애 관광 민간시설 개선 사업’ 참여자 모집
파주시는 관광 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시민이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관광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 무장애 관광 민간시설 개선공사 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소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등 관광 취약계층과 그 동반가족이 관광 활동 시 식음·쇼핑·숙박시설 등 민간시설에 대.
파주시, 무인기(드론) 활용해 야생 멧돼지 기피제 살포
파주시는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을 위해 무인기(드론)를 활용한 야생 멧돼지 기피제를 살포한다고 밝혔다.이번 기피제 살포는 지난 8월에 이어 무인기(드론)를 이용한 두 번째 살포로, 야생 멧돼지의 주요 이동 경로지만 방제 차량이나 인력의 접근이 어려운 농장 주변 산림지역 등에도 신속하게 광범위한 ..
중국 선양시 대표단, 파주시 방문… 우호도시 간 교류 본격화
파주시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선양시 외사판공실 대표단이 파주를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지난 6월 선양시에서 체결된 ‘파주시–선양시 우호도시 협약’ 이후 첫 번째 상호 교류 활동의 일환으로, 양 도시 간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본격화하기 위한 자리다.대표단은 선양시 외사판공실 궈홍옌(郭红岩) 부주..
파주시, 초롱꽃마을 13단지서 이동시장실 운영 ...통학로 확보, 폐쇄회로텔레비전 설치 등 생활 불편 해소 약속
김경일 파주시장은 지난 28일 운정3지구 초롱꽃마을 13단지를 방문해 입주민들과 현장에서 소통했다.‘이동시장실’은 파주시의 대표적인 시민 소통 창구로,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 의견을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176번째로 열린 이번 이동시장실에는 입주자대표회의 관계자 등 주민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자유.
파주시, 운정 지역 ‘수돗물 탁수’ 피해 가구에 수도요금 20% 감면 - 11월 수도요금 고지에 반영
파주시는 지난 9월부터 10월 사이 운정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수돗물 탁수 사고 피해 가구를 대상으로 수도요금을 20% 감면한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9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운정1동(가람마을, 별하람마을)과 운정4동(야당동, 상지석동) 등 운정 지역에서 발생한 수돗물 탁수(이물질) 사고에 대한 후속 조치로, 시는 11월분 수도요금 고지서에 ...